?건국대병원은 16일(목) 메르스 극복을 기념해 신한은행과 클래식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연주팀은 ‘더 라임 앙상블’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어우러져 달콤하고 향기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연주곡은 클래식과 팝, 영화 OST 등 다채롭게 이뤄졌다. 특히 공연 중간에 소프라노가 참여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삽입된 ‘Je veux vivre’와 나폴리 민요인 ‘O Sole Mio’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연주 중간마다 음악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건국대병원 내원객으로 연주를 감상한 최희원(32)씨는 “메르스 사태 때 건국대병원의 빠른 대처가 인상깊었다”며 “메르스 사태로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들에게 위안이 되는 음악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