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의 건강비결] 대장암 3기 이겨낸 닥터 연세의대 유계준 명예교수
2011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기자】 “고기와 술은 대장암의 씨앗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고칠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 연세의대 유계준 명예교수가 반평생 넘게 환자에게 했던 말이었다. 가슴 한 켠에 절절한 병을 품고 온 환자 앞에서 유계준 교수는 늘 어둠이 아닌 빛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일흔하고도 두 해를 넘긴 어느 봄날. 이번에는 유계준 교수가 그 세 마디를 스스로 곱씹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