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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단행본 68]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

No. 069

【저자 | 황경진 , 장익진】

책 소개

출산 문화의 새 지평 연 화제작

새로운 생명의 탄생! 그것은 분명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자, 또 최대의 기쁨일 것이다.
그런데 왜일까? 출산하면 우선 고통스런 산모의 얼굴부터 오버랩 된다. 분만실에서 고통에 찬, 진통에 지친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아이를 낳는 모습. 아마도 우리들 머릿속에 각인돼 있는 출산의 모습일 것이다.

지금이야 사정이 좀 나아졌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임산부들은 진통의 공포 속에서 나홀로 출산을 해야 했다. 가족들은 병균이 침입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또는 출산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 때문에 분만실에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어디 그뿐인가? 분만 과정에서는 각종 인위적인 처치들이 행해졌다. 유도분만, 인공양막파수, 무절제한 회음 절개술 등이 의사의 판단에 의해서 시행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이 같은 출산 문화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축은 출산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다.
자연주의 출산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산모가 갖고 있는 자연적인 출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분만법을 말한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는 그런 노력의 산물이다. 무조건 의료화, 기계화 되어 가는 분만을 반대하고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된다는 각성에서 출발한 임신과 출산의 큰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이어서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연주의 출산의 새 지평 제시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는 ‘어떻게 출산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다룬 책이어서 이채롭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의 주요 키워드는 자연주의 출산으로의 회귀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주의 출산은 불필요한 약물이나 의료시설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산모의 순수한 출산 에너지는 최대한 이용한? 분만법을 말한다.

이 같은 배경에는 오늘날 출산의 과정이 의사의 몫이 되어버렸다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소위 병원분만이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서 출산의 모든 것을 병원에 의존해버리게 됐던 것이다.

물론 이 같은 변화가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분만 시 응급사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응급조치가 쉽게 이루어졌고, 덕분에 분만으로 인한 모성 사망률이나 신생아 사망률이 많이 감소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 또한 적잖이 노출되었다. 산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춰주는 인간적인 출산보다는 기계적으로 의료화된 분만을 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드러냈던 것이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는 이러한 출산 문화에 변화를 요구한다. 출산이라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습관화된 의료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분만 환경을 산모 중심으로 바꿔나가자는 주장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 황경진 박사의 남다른 자각에서 기인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황 박사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여성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의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출산을 하였다.”고 밝히고 “자연주의 출산은 본능적이고 자연적인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 출산법”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현대의 자연주의 출산은 누가 새롭게 만들어낸 분만법이 아니다. 의료의 도움을 받지 않았던 그 옛날의 분만법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그래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황경진 박사는 “자연주의 출산의 가치는 아기와 임신부, 그리고 남편이 하나가 되어 순수한 생명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여 출산을 해냄으로써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 사랑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만약 자연주의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자연주의 출산을 위하여>가 명쾌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주의 출산의 모든 궁금증이 속 시원하게 밝혀져 있고, 나아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궁금증까지 확실히 알려주는 최고 지침서로 극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 산부인과 전문의 황경진 박사
? 산부인과 전문의 의학박사
? 한양대 의대 외래 교수
? 現) 일산 그레이스병원장

? 산부인과 전문의 장익진 원장
? 現)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고려대학교병원 인턴 수료
(문의: 031-9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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