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약이야, 독이야? 곰팡이의 두 얼굴
2010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름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도움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염내과 전재현 과장】 주부 신윤희 씨(34세)는 여름이 싫다. 더운 날씨에 음식물 쓰레기를 깜빡하고 방치했다간 역한 냄새와 함께 ‘이것’이 핀다. 장마철이면 천장과 벽에도 어김없이 ‘이것’의 무늬가 생긴다. ‘이것’은 우리 몸도 못 살게 굴어 고생스럽게 하기 일쑤다. 더럽고 불결하다고 손가락질 받는 여름 불청객 ‘이것’의 정체는 바로 ‘곰팡이’. 곰팡이에 얽힌 비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