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질병] ‘제왕병’ 통풍 알면 이긴다
2009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63p
【건강다이제스트 | 박길자 기자】 건설회사 부장 김모 씨(48세)는 매일 밤 ‘술상무’로 변신한다. “술 좀 그만 마셔요!” 아내의 잔소리는 갈수록 심하지만, 경영위기에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 키 170cm, 몸무게 89kg. 비만인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이 무겁고 얼굴이 푸석푸석해져 걱정이다. 주말이면 골프는커녕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힘들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듯한 느낌이다. 김 씨는 수개월 전부터 양쪽 엄지발가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