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일의 환경과 건강] 에너지 음료가 아니라 ‘프랑켄 음료’인 이유
2016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꽃잎호
【건강다이제스트 |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전상일 소장】 나중에 알고 보니… 필자가 중·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생들 사이에서 각성제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각성제 알약을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안 오고, 그래서 공부가 잘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필자도 호기심에 한 번 먹어 봤는데 다음날 시험을 망쳤다. 밤중에 졸리지가 않아 공부를 더 할 수 있었지만 새벽까지도 잠이 안 와 두세 시간만 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