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경희 원장(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원)】
예전의 어깨결림은 보통 오십견이라 하여 50대에 들어서신 어른들이 등쪽의 근력약화로 인해 어깨가 구부정해지면서 허리가 후만증세가 되는 어깨통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20~30대 혹은 10대 후반의 학생들에게도 목과 어깨결림은 흔한 질병이다. 경직된 자세로 컴퓨터를 많이 보는 직업군으로서 하루에 통상 5~8시간을 넘게 한자세로 앉아있다 보면 목은 긴장되어 일자가 되다가 나중에는 경추 4~5번이 뒤로 밀리면서 거북이 목형태의 형상을 이루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목과 어깨 근육인 판상근과 승모근이 틀어지려는 경추를 단단히 지지하려다 결국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목과 어깨의 순환장애로 이어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결국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들의 직업군은 두통, 시력장애, 어깨통증과 같은 오십견의 원인이 된다. 한 시간에 한 번씩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자연치유요가로써 통증에서 해방되어 보자.
1. 목의 긴장 풀어주기
① 깍지 낀 손을 정수리 뒤쪽 가까이 잡고 내쉬는 호흡에 턱을 쇄골 가까이 당겨본다.
② 양손가락 네개로 뒷목의 횡돌기를 누르면서 내쉬는 호흡에 턱을 하늘 가까이 들어올린다.
③ 한손을 반대쪽 관자놀이에 얹어놓고, 남은 손은 턱을 잡고 내쉬는 호흡에 사선으로 지긋이 당긴다.
④ 반대쪽도 같이 시행한다.
⑤ 목 전체를 시계방향으로 크게 한번, 시계반대방향으로 크게 한 번 천천히 돌려본다.
2. 몸 뒤에서 깍지낀 상태에서 이마를 바닥에 대는 요가 무드라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등뒤에서 깍지한 상태로 어깨를 활짝 펴고 이마를 바닥에 댄 채 등뒤의 손을 90도 들어올린 상태에서 10초 버티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3. 고양이 자세
기어가는 자세에서 양손을 어깨넓이 정도 벌린 상태에서 내쉬는 호흡에 따라 가슴, 턱, 겨드랑이를 바닥에 닿게 한다. 10초 버티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4. 엎드린 반활 자세
한 손을 옆으로 나란히 벌린 상태에서 남은 손은 발목을 잡고 내쉬는 호흡에 몸 전체를 옆으로 넘긴다. 10초 버티기를 3회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