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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의 기치유교실] 눈이 건강해야 오장육부가 편하다

2008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름호

【건강다이제스트 | ?메디오라센터 이성권 원장】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만 건강의 창이기도 합니다. 안구眼球의 빛깔, 구조, 위치에 따라 신체적 질환 유무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의사들의 초기 진단법 중에 환자들의 눈꺼풀을 벌려서 안구의 상태를 살피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또한 신선한 생선을 고를 때 눈알을 보고 판별하게 되는 것은 눈이 가지고 있는 전체성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은 외부의 정보를 가장 많이 받아들이고, 또한 우리 몸 내부의 정보도 가장 많이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눈은 시신경에 의해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그것은 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는 오장육부와 뇌의 상태를 긴밀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장육부와 뇌가 손상을 입었을 때 눈은 선명도와 기민함을 잃고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눈은 외부의 정보를 가장 많이 받아들이고, 또한 우리 몸 내부의 정보도 가장 많이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눈은 시신경에 의해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그것은 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는 오장육부와 뇌의 상태를 긴밀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장육부와 뇌가 손상을 입었을 때 눈은 선명도와 기민함을 잃고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눈目하면 오장육부 중에 간肝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만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에 황달현상이 나타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치유학에서는 오장육부의 정기精氣가 모두 눈을 통해 나타난다고 가르칩니다. 눈은 몸 내부의 정기가 한데 모이는 곳으로 그 부위에 따라 오장육부의 기운이 각각 다르게 표출됩니다. 다시 말하면 눈의 중심부위인 동공은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나타내고, 동공을 둘러싸고 있는 홍채는 간과 담의 기운을, 흰자위는 폐와 대장의 기운을, 눈꺼풀은 비장과 위의 기운을, 눈 꼬리 부위는 심장과 소장의 기운이 모이게 됩니다.?

예컨대 신장과 간의 기운이 부족하면 동공과 홍채의 빛깔이 흐려져 눈이 침침하고 어지러우며, 폐의 기운이 부족하면 흰자위가 벌겋게 되고, 위의 기운이 부족하면 눈꺼풀 주위가 벌겋게 붓게 됩니다.?

따라서 눈에 나타나는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눈 자체에 생긴 염증이나 시각장애 등의 이상이 문제가 되는 경우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몸 내부와 연결되어 있는 특정장기에 생긴 이상이 눈을 통해 표출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손빛 치유법으로 눈을 통해 특정장기를 간접 치유할 수 있으며, 눈과 특정 장기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예방적인 치유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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