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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테라피] 아침식사는 토마토로~ “저절로 다이어트가 돼요”

2012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토마토는 여러 의미로 다른 야채에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생으로 과일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과일보다 저칼로리이면서도 먹은 후의 포만감은 매우 크다.

영양면에서는 또 어떤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베타카로틴 같은 다양한 비타민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아연과 같은 다양한 미네랄도 폭넓게 들어있다.

이러한 특징이 있는 토마토는 다이어트를 할 때 최적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토마토를 다이어트에 활용하고자 할 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아침은 보통 그 전날 저녁을 먹은 후 음식을 거의 먹지 않은 상태다. 좀 거창하게 말하면 가벼운 단식을 한 후 처음 맞는 식사라고 할 수 있다. 또 잠을 잔 후여서 신체도 위장도 잠에서 충분히 깨어나지 못했다. 이 상태에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칼로리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면 위장에 커다란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도 좋지 않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 때 그 반동으로 과식하기 쉬운 데다 체내에서 지방을 쌓아두는 ‘기아 유전자’라는 것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우리 몸은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예비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쌓아두자는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 하고 싶을 때 역효과를 일으킨다.

그것을 방지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섭취에너지가 적고 위장에 부담이 되지 않는 동시에 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을 비롯해 전신의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아침식사가 적합하다.

이 조건에 딱 맞는 것이 토마토다. 점심, 저녁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아침을 토마토로 바꾸면 건강하고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다.

토마토 주스로 마셔도 효과 만점!

아침식사는 토마토로 해볼 결심을 했다면 그 방법은 여러 가지다. 중간 크기의 토마토 1~2개를 먹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또 토마토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토마토의 에너지는 중간크기 1개(약 200g)가 38Kcal 정도 된다. 참고로 토스트, 햄, 우유와 같은 아침식사는 400Kcal 정도 되기 때문에 토마토로 바꾸게 되면 섭취에너지는 10분의 1 이하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토마토는 배를 든든하게 해주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배에 일정한 만족감을 준다. 특히 바쁠 때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활용법1. 토마토 다이어트의 기본적인 방법

1. 세끼 중 아침식사를 중간크기의 토마토 1개, 또는 토마토주스 한 잔(약 180ml)으로 한다.
2. 토마토 하나로 부족한 사람은 저지방 우유 한 잔이나 사과 1개, 또는 바나나 1개를 더먹어도 된다.
3. 아침식사 전에 토마토 1개를 먹거나 토마토주스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활용법2. 구운 토마토 만들어 먹기?

토마토를 6등분해 오븐기에서 10분 동안 가열한다. 노릇해지면 완성된 것이다. 토마토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따라서 토마토를 늘 먹으면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가 해결되면서 여분의 지방과 당분이 배설되기 쉬워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특히 토마토를 구우면 올리고당이 생겨 단맛이 나는 데다 올리고당의 작용으로 장운동은 더욱 활발해진다. 토마토를 구워먹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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