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이영진의 섹스앤라이프] 음경확대는 몇 살까지 가능할까?

2014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 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음경확대 등의 음경성형 시술은 70대 이상의 고령만 되어도 시술을 권유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이 동반된 고령의 남성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생명과 연관된 시술이 아니므로 시술을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연 음경확대 시술은 몇 살까지 가능하고, 어느 연령층일 때 시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최근 필자는 음경확대를 시술한 이후로 가장 노령이신 79세 환자분을 약물 확대를 통해서 시술을 해드린 바가 있다. 평생 왜소음경으로 사우나 한 번 가보지 못했다고 하셨고, 확대시술을 받고 친구들과 사우나에서 당당하게 있어보겠다고 하시는 본인의 의지가 대단히 강하셨다.

이러한 진성왜소음경이고, 특별한 전신질환이 없고, 본인의 음경확대에 대한 의지가 대단히 강한 경우에는 79세의 고령에서도 음경확대 시술을 고려해 볼 수가 있다. 특히 노령층의 확대시술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간편한 약물 확대 시술 때문이다.

약물은 진피조직을 특허기술을 이용, 미분화시켜 파우더 형태로 가공한 필러이며, 화학합성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다. 돼지, 소 등 이종이 아닌 무세포 동종진피조직을 사용하여 시술 전 별도의 알레르기 테스트가 필요 없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시술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가 덜하며, 뭉치는 현상 감소, 모양 불균형 감소, 디테일한 교정이 필요한 부분에 아주 효과적이다.

그동안 음경확대에 있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주저했던 사람들이나, 확대 효과를 보지 못했다든지, 음경이 변형되어 부자연스러운 경우나 노령의 환자분이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적당한 시술법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79세 고령의 남성마저도 음경확대에 대한 생각을 할 정도로 한국남성의 음경 크기 확대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실제로 음경 크기 확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음경확대 시술에 한계 연령은 이제 없다! 그러나 음경확대 시술을 하지 않고서도 꾸준히 뇌·혈관·자율신경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충분한 음경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이 성의학계의 최신 이론이다.

음경을 지배하는 곳은 하반신이 아니라 인간의 뇌이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곳은 아래가 아니라 위이다. 음경에 집착하지 말고 뇌와 혈관,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 음경 기능은 영원히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이영진의 비뇨기과 닥터 썰전] 행운의 고환, 불운의 고환, 결정하는 차이는 바로…

    2019년 06월호 97p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차군단으로 불리는 세계 1위의 독일 축구 대표팀을 2:0으로 제압한 역사적인 경기에는 국가대표 이용 선수의 너무나도 아픈 선방이 있었다. 바로 남자의 고환을 향한 축구공을 온몸으로 수비를 한 것이다. 예능프로에 출연한 국가대표 이용 선수는 “진짜 너무 아팠다. 수비수라면 공에 급소를 맞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면서 “상대 선수의 킥력이 강했는데, 너무

  • [이영진의 비뇨기과 닥터 썰전] 야동보는 남편 끙끙 앓는 아내 “어떡해요?”

    2019년 05월호 98p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원장님! 야동을 보면서 자위를 할 때는 흥분 상태에서 사정도 잘 되는데, 아내와 성관계를 할 때는 발기도 덜 되고, 흥분이 안 되니 성행위가 제대로 안 되네요. 이러다가 성불능이 되지 않을까 불안해요.” 발기부전으로 치료 중인 환자가 한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야동을 보면서 자위를 하는 장면을 아내가 목격을 하면서 이들 부부 사이에

  • [이영진의 비뇨기과 닥터 썰전] 1주일에 한 번? 성생활 세계 최하위… 왜?

    2019년 04월호 98p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우리나라 남성의 성에 대한 관심은 가히 세계 최고다. 정력에 좋다고 하면 개고기, 녹용, 자라, 지렁이부터 사슴피, 웅담, 해구신까지 가리지 않고 먹는다. 음경 크기에 대해서는 또 어떤가? 관심이 지대하다. 그런데 왜일까? 정작 다국적 제약사가 전 세계 13개국 남녀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생활 패턴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1주일에 1.04회로 조사

  • [이영진의 비뇨기과 썰전] 이별이 두렵거든 금연하세요!

    2019년 03월호 112p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발기부전으로 주세요!” 새로운 담배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가 팔리기 시작하면서 이채로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유독 발기부전 경고그림이 있는 담배를 원하는 남성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일까? 지금 시중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풍경 속으로 들어가보자.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말부터 출고되는 모든 담배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를 넣어서 담배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 [이영진의 비뇨기과 썰전] ‘프레디 머큐리’ 열풍 속에 에이즈 포비아 … 왜?

    2019년 02월호 114p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전설적인 팝스타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음악영화 최초로 8백만 관객 수를 돌파하였고, 입소문이 거듭되면서 그야말로 장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브 에이드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을 열창할 때 영화를 본 필자도 벅찬 감동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음악에 대한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