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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초의 벤쿠버 건강칼럼] 젊음을 지켜주는 노화인자 12가지 해결 솔루션

2013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마중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

지난 칼럼에 이어 노화인자 12가지와 그의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지난호에 언급했던 것처럼 담당의사나 건강전문가와 상의하여 본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노화인자?7 : 소화효소 부족??

소화효소는 음식물을 소화하고 사용하는 데 필수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효소의 분비량은 점점 낮아지며, 그에 따른 영양 결핍 및 불균형으로 인해 살이 찌고 활력이 떨어지며 질병에 걸리기 쉽다.

해결책 : 천연소화효소와 영양소로 보충

소화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다음 3 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시도한다.

● 종합소화효소: 라벨에 따라 복용
●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주1): 6g
● 유산균: 라벨에 따라 복용

노화인자 8 : 지방산 불균형

노화는 필수지방산의 대사작용을 왜곡시켜 그들 간의 비율과 상호작용을 파괴한다. 필수지방산의 불균형은 피부병과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장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해결책 : 지방산 조정 주2)

●? 오메가 오일 : EPA(1400mg)/DHA(1000mg)
●?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GLA) : 300-600mg
●? 레시틴(Lecithin) 과립 : 10g

노화인자 9 : DNA 돌연변이

우리는 음식공급원, 가전제품 그리고 환경으로부터 끊임없이 인공적 혹은 자연적 발암 인자들에 노출되어 있다. 예를 들면 아주 고온으로 음식을 조리하면 발암 인자가 발생한다. 이러한 물질들은 세포 DNA의 돌연변이를 유발한다.

노화된 세포는 파괴된 DNA를 수리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진다. 파괴된 DNA는 세포의 기능을 통제하지 못하며 그런 세포는 계속 분열 증식하여 암세포가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아래의 식물 추출물을 사용하여 중지시키거나 되돌릴 수 있다.

해결책 : DNA 보호 및 수리

● 클로로필린(Chlorophyllin)주3): 100-300mg
● 커큐민(Curcumin)주4): 400-800mg
● 브로콜리 추출물: 400-800mg
● 물냉이(Watercress) 추출물: 50-100mg
● 로즈마리(Rosemary) 추출물: 50-100mg
● 아피제닌(Apigenin)주5): 25-50mg

노화인자 10 : 면역기능 이상

나이 들면 면역체계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암세포 등을 공격하는 능력은 저하되고, 그 대신에 염증 물질을 과다 생산하여 류머티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

해결책 : 면역체계 증강

몇 가지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저하된 면역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다. 그것들은 면역체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동시에 폐렴, 독감과 다른 전염성 질환들을 예방하고 치유한다.

● 비타민 D: 5000-8000IU
● DHEA: 15-50mg
● 베타글루칸(Beta 1,3/1,6glucan): 100-600mg
● 유산균: 라벨에 따라 복용
● 종합비타민/미네랄: 라벨에 따라 복용
● 락토페린(Lactoferrin)주6): 300mg

노화인자 11 : 효소 불균형

세포의 활기찬 기능은 적시에 일하는 복합 효소의 작용에 달려있다. 노화는 두뇌와 간에서 효소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그 결과 파킨슨병이나 기억력 상실과 같은 신경성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간 기능이 고장 나면 인체의 모든 세포에 독소가 쌓여 파괴된다.
☞해결책: 젊은 효소 보조인자 보충
● 메틸엽산: 1000mcg
● 쌤이(SAMe): 200-400mg
● 종합비타민/미네랄: 라벨에 따라 복용

노화인자 12 : 미토콘드리아 손실

나이 들면서 점점 더 약해지고 피로한 것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적어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건강한 미토콘드리아의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해결책 :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성장 촉진

다음 제품은 미토콘드리아의 생합성을 향상시켜서 그 숫자를 늘려주며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량을 증진시킨다.

● 코큐10: 100-200mg
● PQQ: 10-20mg
● 아세틸-엘-카니틴: 1000-2000mg
● 알-리포익산: 300-600mg
● 트랜스 레스버라트롤(Trans-resveratrol): 250mg

노화인자 13 : 자극독성(excitotoxicity)?

자극독성이란 신경세포가 글루타메이트(glutamate)와 같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지나치게 자극을 받아 파괴되거나 죽는 병리상의 과정이다. 그 결과로 두뇌세포가 파괴되어 신경성질환으로 발전한다. 자극 독성은 두뇌에 상처를 주어 뇌졸중이나 정신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해결책 : 글루타메이트를 막는 물질

아래 영양물질들은 두뇌세포와 뉴런(neuron)을 자극독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킨다.
● 빈포세틴(Vinpocetine)주7): 15-30mg
● 비타민 B12: 1mg
● 마그네슘: 1000-2000mg
● 블루베리 추출물: 500-2000mg
● 멜라토닌: 1-10mg(취침 전 복용)
● 카노신(Carnosine)주8): 1000mg

노화인자 14 : 순환부족

나이 들면 두뇌, 심장 등 모든 기관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순환기능이 약화된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적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순환부족은 동맥을 구성하고 있는 내피세포(endothelial cells)의 기능장애로부터 시작된다.주9)

해결책 : 종합적인 순환건강 보충

혈액순환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잠정적으로 위험한 혈액응고방지제(blood thinner)를 복용하고 있는데, 부작용이 전혀 없고 저렴한 천연제품이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른다.

유럽의 어느 임상실험에서 특수 토마토 추출물을 사용한 참가자들의 97%가 순환기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또 석류 제품이 내피세포의 기능장애를 예방하고 심장과 혈액의 순환기능을 증진시킨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 토마토 추출물: 3g
● 석류 추출물: 500mg
● 오메가 오일: EPA(1400mg)/DHA(1000mg)
● 오렌지 추출물: 600mg
● 빈포세틴(Vinpocetine): 15-30mg

노화인자 15 : 젊은 유전자 발현 부족?

노화과정에서 젊음을 유지하는 유전자 발현은 서서히 감소하고 반면에 퇴행성질환에 취약한 유전인자는 증가한다.

☞해결책: 장수 유전자 활성화

수십 년 동안의 연구결과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되 칼로리 양을 줄이면 장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은 적색포도와 다른 식물에서 추출한 레스버라트롤(Trans-resveratrol)이다. 이 물질은 칼로리 제한 유전자를 발현시키고 노화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을 치유한다.

● 트랜스 레스버라트롤(Trans-resveratrol): 250mg
● 피세틴(Fisetin)주10): 48mg
● 트랜스-테로스틸벤(Trans-pterostilbene)주11): 3-100mg
● 비타민 D: 5000IU

노화인자 16 : 인슐린 민감도 손실 주12)

나이 들면 세포의 인슐린 민감도가 저하되어 혈당이 높아지고 당뇨에 걸리기 쉽다. 높은 혈당은 또 하나의 ‘침묵의 살인자’라고 할 수 있다.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노화가 촉진되며, 혈관이 파괴되어 뇌졸중을 비롯한 순환장애로 고생할 수 있고,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해결책 : 당 조절 복원

지금 북미에서는 녹색커피 열풍이 불고 있다. 녹색커피 추출물은 혈당을 조절하여 체중을 줄인다고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는 매우 우수한 항산화제이기도 하다. 그 제품을 구입할 때는 녹색 커피의 주성분 클로로제닉 산(chlorogenic acid)의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

● 녹색커피 추출물: 350-1000mg
● 녹차 추출물: 300mg
● 아프리카 망고 추출물: 300mg
● 크롬: 500mcg
● 계피: 175-350mg
● R-리포익산: 150-300g

노화인자 17 : 골밀도 손실

늙어가면서 점점 칼슘과 다른 광물질이 손실되어 뼈가 약해진다. 골격이 손상되면 면역기능, 혈구생산, 신경기능, 인슐린 민감도, 에너지대사 작용, 체중조절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해결책: 광범위한 골격 보강

● 칼슘: 1200mg
● 비타민 D: 1000IU
● 마그네슘: 340mg
● 아연: 2mg
● 망간: 1mg
● 실리콘: 5mg
● 붕소: 3mg
● 비타민 K1: 1000mcg
● K2(MK-4): 1000mcg
● K2(MK-7): 100mcg

노화인자 18 : 자유기 스트레스

세포의 화학반응 과정이나 혹은 외부로부터 활성산소와 같은 여러 가지 자유기가 생성된다. 자유기는 세포를 파괴하고 늙게 하는데, 나이 들면서 점점 더 많은 자유기가 생성된다.

☞해결책: 종합 항산화제

항산화제는 자유기를 중화시켜 세포를 보호하고 여러 가지 증상과 질병을 예방한다. 내외적으로 수많은 자유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 과산화물 분자변위보효소(dismutase): 500mg
● 석류 추출물: 500mg
● 녹차 추출물: 725mg
● 포도씨 추출물: 150mg
● 쌤이(SAMe): 200-400mg
● 아스타싼씬(Astaxanthin)주13): 5-6mg
●? R-리포익산: 300-600mg
● 종합비타민/미네랄: 라벨에 따라 복용
● 비타민 E(gamma tocopherol): 200mg

참고사항

주1)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장에서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자극하는 물질. 널리 사용되는 제품 중에 이눌린(inulin)이 있다.
주2)필수지방산의 종류와 적정비율에 관한 자세한 것은 <건강다이제스트> 2012년 1월호 ‘건강식품 꼭 먹어야 할까?’를 참조.
주3)클로로필린(Chlorophyllin): 엽록소(클로로필)에서 추출한 물질.
주4)커큐민(Curcumin): 인도산 강황에 주로 포함되어 있는 알칼로이드의 일종.
주5)아피제닌(Apigenin): 주로 과일, 야채, 견과류와 식물성 음료에서 발견되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점점 밝혀지고 있다.
주6)락토페린(Lactoferrin): 모유나 우유에 미량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의 일종. 특히 출산 후의 초유에 많다.
주7)빈포세틴(Vinpocetine): 페리윙클(periwinkle)에 있는 식물성 영양소.
주8)카노신(Carnosine): 아미노산 베타-알라닌과 L-히스티딘으로 구성되어 있는 펩티드. 항산화 효과가 있고 당화작용(glycation)을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주9)내피세포(Endothelial cells)의 기능장애와 동맥경화에 관해서는 <건강다이제스트> 2012년 6월호 ‘침묵의 살인자 동맥경화 막는 자연요법 총공개’를 참조.
주10)피세틴(Fisetin): 식물에서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 노화방지, 항염 및 항암 효과가 있다.
주11)트랜스-테로스틸벤(Trans-pterostilbene): 블루베리와 포도에서 발견되는 천연 물질.
주12)인슐린 민감도와 당뇨의 자연치유에 관해서는 조만간에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주13)아스타싼씬(Astaxanthin): 해조류, 연어, 송어, 새우, 가재, 갑각류 등에서 발견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 강력한 항산화제.

정현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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