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메디오라센터 이성권 원장】
인체의 오장육부와 관절을 지배하는 중추신경은 척추를 따라 흐릅니다. 이러한 척추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원인이 골반에 있습니다. 손빛 치유법으로 틀어진 골반의 균형만 바로잡아 주어도 척추가 교정되면서 장기와 관절이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일명 엉치뼈라 부르는 골반은 인체를 지탱시켜주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합니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골반이 대부분 비뚤어져 있습니다. 골반을 다쳤거나 다리를 꼬아서 앉는 버릇 때문이거나 한쪽다리로 비딱하게 서 있는 등의 잘못된 자세가 그 원인이 됩니다.
골반의 변위는 척추를 틀어지게 하여 중추신경을 압박하고 관절과 내장의 장기에 이상을 초래합니다. 또한 근육을 위축시켜서 혈관, 신경, 임파를 압박하여 각종 통증을 일으키게 합니다.
인체를 우리의 한옥에 비유해 보면 골반은 주춧돌에 해당되고 척추는 기둥에 해당됩니다. 기둥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이 부실하거나 바르게 놓여있지 않으면 척추인 기둥은 비틀어지게 됩니다. 즉 아무리 척추를 튼튼하게 해도 골반의 비틀림을 바로 잡지 않고는 근원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골반의 비틀림 현상에 따른 인체의 좌우 불균형은 신체적 스트레스를 일으켜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골반의 이상을 겪게 되는 여성들에게는 부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퇴행성 관절 같은 경우에도 대부분 골반의 변형에서 기인된 것으로 봅니다. 심지어 비만도 골반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허리와 목 디스크, 어깨가 한쪽으로 기운 경우, 요통·생리통이 심한 경우, 양쪽다리의 길이가 다른 경우, 아랫배가 불룩 나오거나 엉덩이 좌우 높이가 서로 다른 경우, 하체 비만이나 소화력이 약해진 경우, 무릎관절에 통증이 있는 증세는 골반교정을 하지 않고는 치유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체는 적절한 환경만 조성되면 제자리를 찾고자 하는 자체 복원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손빛치유를 통해 손에서 발산되는 빛에너지로 골반의 생체빛 파동을 활성화시켜 골반이 스스로 제자리를 찾도록 하여 척추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골반교정으로 척추를 건강하게 하는 손빛치유법 따라하기>
1.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2. 양발 뒤꿈치 사이에 엉덩이, 즉 골반이 들어가도록 허리를 세워서 앉는다.
3. 심호흡을 세 번 하면서 몸을 이완시킨다.
4. 왼손바닥으로 골반의 선골(삼각뼈) 부위에 대고 오른손은 아랫배에 댄 채 양손을 마주하며 가볍게 100회 정도 두드린다.
5. 양손을 가볍게 선골과 아랫배에 접촉시키고 날숨을 길고 가늘게 내쉬며 손빛이 골반으로 강하게 스며든다고 상상한다.
6. 한 번에 5분 정도 치유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