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숀리바디스쿨 머슬잭 트레이너】
날은 점점 더워지고 옷은 점점 얇아진다. 시원한 옷차림을 연출해보지만, 자꾸 밖으로 드러나는 옆구리 살 때문에 옷맵시가 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힘 없이 흘러내리는 러브핸들을 정리해 매끈한 허리로 만들어주는 옆구리 운동을 이제라도 시작해보자. 탄탄하고 매끈한 허리로 변신시켜줄 옆구리 운동 삼총사를 소개한다.
짐 볼 사이드 밴드
1.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선다. 짐 볼을 머리 위로 든 상태에서 상체를 고정한다.
2. 상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왼쪽 무릎을 옆구리 쪽으로 들어 올린다(이때 외복사근에 힘이 들어가며, 짐 볼은 내려간다).
3. 이어서 반대편 무릎을 옆구리 쪽으로 들어 올린다.
※ 횟수: 30회 이상
※ 시간: 1분~1분 30초
TIP. 근육을 만들기보다 옆구리의 지방을 연소시켜 러브핸들을 없애준다. 짐 볼이 흔들리지 않도록 상체를 고정하고, 옆구리만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옆구리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
시티드 오블리끄 트위스트
1. 막대를 어깨 뒤에 밀착시켜 어깨와 팔 라인을 고정한다. 짐 볼이나 의자에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다리를 모으고 앉아 하체를 고정한다.
2. 복부에 힘을 주고 왼쪽으로 트위스트 한다.
3. 반대 방향으로도 트위스트 한다.
※ 20~30회, 3~5세트
TIP. 막대가 어깨와 밀착돼 있어 트위스트를 크게 할 수 없으므로 허리를 무리하게 돌리지 않도록 한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피한다. 의자보다 짐 볼에서 하면 강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케틀벨 45도 사이드 밴드
1.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왼손은 머리 뒤에, 오른손에 케틀벨이나 덤벨을 들고 선다.
2. 상체를 왼쪽으로 45도 틀어서 아래로 숙인다(하체를 고정하고 어깨는 들썩이지 않는다. 지렛대 원리처럼 왼쪽 동작 시 오른손 덤벨이 들어 올려진다는 느낌으로 복근을 쥐어짜듯이 수행한다).
3. 상체를 편 후 오른손을 머리 뒤에, 왼손에 케틀벨이나 덤벨을 들고 선다.
4. 상체를 오른쪽으로 45도 틀어서 아래로 숙인다.
※ 15~30회, 3~5세트
TIP. 45도 틀어서 외복사근을 자극하는 게 포인트! 일반 사이드 밴드는 옆구리에 근육을 만들어서 허리가 통짜가 될 수 있으나 45도를 틀면 11자 복근을 만들 수 있다.
머슬잭 트레이너는 숀리바디스쿨의 마스터 트레이너다. 2009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미들급 2위, 2011 미스터시흥 그랑프리(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PROPTA 실기 교육 강사이며 스토리온 다이어트워 프로그램, KBS 리빙쇼 살과의 전쟁에 다이어트 코치로 출연했다. 현재 KBS W <버킷리스트>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으며 경기대 모델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