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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특집] 줄어드는 남성 정자수 늘릴 묘책 과연 없나?

2004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동호 33p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도움말 | 우리한의원 김수범 박사】

인류의 위기는 과연 올 것인가? 올 새해 벽두에 전해진 뉴스 하나가 인류의 미래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슈가 된 것은 다름아닌 남성 정자수 문제.

스코틀랜드의 애버딘 생식연구소는 지난 89년부터 2002년까지 영국 남성 7500명의 정액 샘플을 채취, 분석한 결과 남성들의 평균 정자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2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던 것이다.

정액 표준 농도는 정액 1밀리리터당 정자 2000만 마리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지난 10여년 사이에 1400만 마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전 세계 남성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정자는 일생동안 남성의 초석이 되어 남성의 역량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엇이, 왜 남성의 정자수를 급격히 감소시키고 있는 것일까? 이를 막을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그 해결책을 전문가 2인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PART 1. 남성의 정자수 감소 인류의 미래가 불안하다!

【도움말 | 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남성의 정자는 생명 탄생의 한 축

남성의 정자는 종족 보존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다. 그것은 여성의 난자와 만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한 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성의 정자는 여성의 난자와 비교해 볼 때 조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난자는 태어날 대 부터 평생동알 쓸 수 있는 양을 가지고 태어난다.

따라서 숫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 쓰게 되면 폐경이 오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임신 능력이 떨어지거나 없어지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남성의 정자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 남성의 경우는 평생동안 계속적으로, 또 무한적으로 정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 마리의 정저가 고환에서 만들어져 밖으로 나올 때까지는 710~74일의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남성은 늙어 죽을 때까지 임신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PART 2. 남성 정자수 늘리는 약이 되는 음식

【도움말 | 우리한의원 김수범 박사】

남성의 정자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한의학에서는 약이 되는 식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특히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적절히 응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우리한의원 김수범 박사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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