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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특집] 사소한 장수습관2 – 일주일에 한 번 몸무게와 허리둘레 재기

2015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맞이호 34p

【도움말 |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내분비내과 김은희 교수】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심혈관질환, 암 유발 및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내분비내과 김은희 교수는 “허리둘레는 복부비만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이므로 비만 관리에 있어서 몸무게뿐만 아니라 허리둘레를 같이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복부의 과도한 지방은 혈액이 정맥을 통해 간, 췌장 등 내부 기관으로 이동할 때 함께 운반돼 고혈압, 콜레스테롤 및 혈당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복부지방 세포는 염증, 혈액응고, 당뇨병, 심장질환 및 간, 신장 관련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허리둘레보다 체중에 더 민감하지만, 건강의 척도는 허리둘레다. 남성은 36인치, 여성은 32인치 이상일 경우 위험하다. 적절한 식사와 운동으로 적정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하자.

TIP. 적절한 체중 유지와 복부비만 극복 실천법

●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복부지방을 줄여 허리둘레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식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복부는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하기에 체중이 줄었을 때 지방이 가장 먼저 빠지는 곳이기도 하다.

● 술과 간식을 피한다. 이것은 섭취 열량을 줄이는 손쉬운 방법이다.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제한하는 대신 저지방 우유, 콩, 채소, 과일, 생선, 기름기 없는 고기 등을 섭취한다.

● 유산소 운동, 특히 속보를 병행한다. 주 3~5회, 적어도 40~60분 이상 규칙적으로 실시한다(기저 건강상태에 따라서 조정 가능).

● 자신의 습관을 파악하고 살이 찌는 원인이 되는 행동들을 관찰한다(식사일기 적기, 긍정적인 생각하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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