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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특집] 사소한 장수습관9 – 변의가 있을 때 참지 말고 배변하기

2015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맞이호 42p

【도움말 |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내과 이효정 교수】

현대인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 지내다 보니 변의가 있어도 억지로 참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내과 이효정 교수는 “변의가 있을 때 배변을 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참다 보면 직장 감각 저하가 초래되고, 이로 인해 변비가 유발될 수 있다.”고 말한다.

TIP. 변비를 막아줄 실천법 변비 해소를 돕는 식생활

● 하루 2L 이상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균형 있게 먹도록 한다.
(채소와 과일, 콩, 해조류, 감자, 현미 등)

● 변의가 느껴지면 무시하지 않는다.

원활한 배변을 위한 배변 체조 😕장 체조 운동은 아랫배를 움직여서 굳어진 장을 풀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서서 생활함으로써 생기는 장의 기능 장애를 해소시킬 수 있다. 장 체조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꾸준히 할 경우 변비 해소는 물론 숙변 제거, 소화기능 향상 등 그 효과가 매우 광범위하다. 체조는 하루 2회 정도 아침, 저녁으로 20분 정도 정확한 동작으로 실시하며, 스트레칭 동작 시 호흡은 자연스럽게 실시한다.

● 기마자세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약간 더 벌린 상태에서 발끝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다. 기마자세에서 허리를 펴고, 양손을 배 위에 올려놓고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마사지한다.

● 복부 두드리기 복부에 힘을 주고 양손으로 복부를 두드린다. 20~30회씩 3~5세트 반복한다.

● 몸통 말기 누워서 발바닥을 서로 붙인 상태에서 양발을 잡고 가슴쪽으로 당긴다. 그 상태에서 괄약근 운동(항문 오므렸다 폈다)을 한다. 한 번에 10번 이상씩 한다.

● V자로 만들기 두 발을 모아 바닥에서 45도 각도로 들어 올린 후, 두 팔을 앞으로 쭉 펴고 상체를 일으켜 V자 모양이 되게 한다. 20~3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 붕어자세 두 손을 머리 위로 쭉 뻗는다.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를 좌우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준다. 좌우로 움직일 때 양 발목이 벌어지지 않도록 꼭 붙여준다. 한 번에 30회씩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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