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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균의 이달의 특선] 성 기능 쑥쑥 높이는 정력 강화법

2005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상큼호 114p

【건강다이제스트 | 성 칼럼니스트 박철균】

정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정력을 강화시키는 데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다. 그 손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하체를 단련시켜라

고령에도 불구하고 섹스를 활발히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0명 중 8~9명은 매일 아침마다 체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체조, 요가 등 사람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느 것이나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고, 무리가 가지 않는 것들이다. 특히 하반신의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아침의 상쾌감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 때문에 고환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도 모르게 섹스를 강화하는 혈을 자극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아킬레스건을 펴주는 운동은 발끝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임으로써 엄지발가락의 ’태돈’이라는 혈을 자극한다. 태돈혈은 허리와 배 신경계의 중요한 혈로서, 여기가 자극되면 발기 반사에 활기를 줄 수가 있다.

따라서 시간이 날 때마다 태돈혈을 자극해주는 것은 돈 들이지 않는 섹스 강화법이라고 할 수 있다.

허리에 손을 대고 뒤로 몸을 젖히는 운동도 좋다. 이렇게 하면 허리에 집중되어 있는 혈을 적당히 자극하므로 팽창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년 이후에 시작하는 운동은 약한 운동부터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나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로얄젤리는 천연 강정제

강정제라고 해도 실제로는 그 효과가 의학적으로 인정받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들을 뒤죽박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아무 것이나 먹어서는 효과적인 강정법을 실행하기 어렵다. 효과도 없는 것을 섭취해봐야 심리적인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근본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보다 잘못 먹어서 해를 입을 수도 있다.

강정식품 중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로열젤리가 있다. 단백질, 지방, 당분, 미네랄 등 40종류 이상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장정제로 꼽힌다.

한 병원에서 76세의 남성에게 성호르몬 대신에 로열젤리를 투여한 결과 전신에 걸쳐서 유효했으며, 서서히 페니스의 경도에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났다고 한다. 발기력, 팽창력이 감퇴되는 듯한 사람은 한 번 시험해보기 바란다.

남용을 말리고 싶은 것은 시판되고 있는 호르몬제다. 특히 의약품으로 등록된 것은 강력한 것이 많아서 잘못 복용하면 큰 코 다치게 된다. 이러한 강력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어느 시기 동안 정력이 강해진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으로 오래 복용하면 실제로 성호르몬을 생산하는 기관이 퇴화되어 버린다. 이런 호르몬제를 이용하는 경우는 중년 이후로 한정하고 의사와 잘 상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은 페니스는 콘돔으로 커버하라

많은 남성들은 페니스의 크기와 모양 때문에 고민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무조건 큰 것이 좋은 것이 아닌 데도 남성들은 끊임없이 그것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정말 페니스가 작다는 고민 때문에 관계를 가지지 못할 정도로 위축된 남성들을 위한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선 귀두의 굵기가 부족한 사람은 콘돔을 하나 씌우고 그 위의 귀두 부위에 껌을 한 바퀴 돌아가면서 감고, 그 위로 다시 콘돔을 씌운다.

이 방법은 조루 방지도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페니스 자체의 크기 부족이 고민된다면 역시 콘돔을 씌운 후 붕대 같이 얇은 천을 감고 그 위에 콘돔을 덧씌우면 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해도 여성의 반응은 크게 차이가 없다. 여성은 남성만큼이나 상대의 페니스의 크기에 예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식후보다 식전 섹스가 더 좋다!

흔히 운동을 하기 직전에는 식사를 하지 말라고 한다. 섹스의 경우도 운동과 같다. 식사 직후에는 감각뿐만 아니라 체내 혈액의 많은 부분이 위장의 활동 때문에 배에 집중하게 된다.

따라서 페니스에 가는 혈액량은 감소한다. 페니스의 발기 상태도 결코 좋다고는 할 수가 없다.

몸의 작용면에서 보면 소화를 위해 에너지가 소모되어야 하는 상태이지, 섹스를 위해 에너지가 사용되는 때가 아닌 것이다.

섹스를 위해서는 식사와 식사의 중간쯤이 가장 좋을 것이다. 배가 고프지도 않고 소화를 위해 에너지를 빼앗기지도 않는 상태이므로 절호의 컨디션으로 섹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식전과 식후 중에서는 식전이 더 좋다. 꼭 식후에 섹스를 해야 한다면 되도록 조금만 먹어서 위장의 부담을 감소시켜야 한다. 그리고 섹스 후에 충분히 먹으면 된다.

스태미너 쑥쑥~ 높이는 대나무 밟기

현대인의 발기부전은 옛날에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던 원인에 의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다리, 즉 하체의 약화에서 오는 것도 그 중 하나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남성들은 특히 그 경향이 강하다. 어디를 걸어도 콘크리트, 아스팔트뿐인 데다가 구두를 신고 다니기 때문에 발은 언제나 압박을 받는다. 그 피로를 옛날 남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당연히 그 영향은 페니스에 도달하기 때문에 도시 남성일수록 정력의 약화는 심해진다.

발바닥은 혈관이 밀집된 곳치고는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그냥 있어도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 먼 거리를 걸어서 피곤할 때는 다리를 조금 들고 잠을 자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다리를 높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발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페니스와 음낭을 포함한 하체의 혈액순환을 개선해야 한다.

발바닥을 자극하는 것도 그 방법 중 하나다. 대나무를 밟는 것도 좋다. 5분 정도 매일 실행하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대나무가 없다면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발바닥을 밟아주도록 하는 것도 좋다. 엎드려 누워서 발바닥에 지압을 받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정력이 놀랄 만큼 증가할 뿐만 아니라 발기력도 강화된다. 발바닥에는 자율신경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자극하면 간뇌를 중추로 하는 불수의근의 운동과 분비를 담당하는 신경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발기를 담당하는 곳도 같은 신경계이므로 아주 이치에 맞는 마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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