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이달의 특선] 남성을 강하게~ 하반신 단련법

2008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34p

【건강다이제스트 | 마스다 유타카】

하반신에 효과적인 앉는 법

고환은 단지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강한 압박을 받는다. 따라서 가능하면 고환에 쓸데없는 압박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 현대생활에서 의자는 으레 따라다니게 마련이므로 의자에 앉지 않을 도리가 없다.

이때 조금이라도 고환에 주는 부담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번갈아 다리를 꼬고 앉는 게 좋다. 단, 무릎과 무릎이 포개지는 방식이 아니라 한쪽 다리를 또 다른 다리의 허벅지에 올려놓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되, 이른바 예의 없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요령이다. 그렇게 하면 사타구니에 여유가 생겨 통풍이 좋아진다.

다리를 벌리는 것도 좋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다리를 벌리고 앉는 일이 많다. 이것은 고환이 더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행동하던 것을 의식적으로 실행하는 것은 커다란 진전이다. 또 책상 밑에 옆으로 가로지른 가로대가 있을 경우 그곳에 다리를 걸치면 사타구니에 틈새가 생겨 매우 편안해진다.

만일 스스로 의자를 고를 수 있는 상황이라면 고환을 압박하지 않는 스타일의 딱딱한 의자를 고르도록 하자. 인간이 앉는 자세는 좌골결절(엉덩이에서 뼈가 뾰족이 나와 있는 부분)을 두 지점으로 하여 앉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게 하면 사타구니에도 빈틈이 생겨 고환도 편안해지고 자연히 음낭의 온도조절 기능도 작동하게 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압박과 열은 고환 최대의 적이다.

쿠션이 좋은 부드러운 의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편안할 것 같지만 고환에게는 최악이다. 지점이 좌석 시트에 파묻히고 엉덩이 주위의 시트가 올라오기 때문에 빈틈이 생길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고환에 피가 몰리게 된다.

밤에 자신이 없을 때는 모닝섹스를~

밤에 피곤하여 어쩐지 섹스 할 기분이 나지 않을 때는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그런 상태에는 섹스를 한다고 해도 파워를 발휘할 수 없을 뿐더러 섹스에 대한 자신감까지 잃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섹스에는 기분전환의 효용도 있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으면 오히려 욕구불만이 쌓여 다음날까지 원기가 회복되지 않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새벽 발기를 이용한 모닝섹스를 시도해보자. 전날 밤의 섹스가 불만족스럽게 끝났다면 우선 푹 자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새벽녘, 아직 뇌가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 새벽발기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 가늠해 본 후에 섹스를 하는 것이다.

남성들은 섹스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된다. 때문에 모처럼 발기한 페니스가 시들어버려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새벽 시간대라면 머리가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상태이니만큼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일을 끝낼 수가 있다. 게다가 고생하지 않아도 페니스가 듬직하게 발기해 있기 때문에 심인성 임포텐스인 사람도 섹스하기가 그만큼 쉽다.

모닝 섹스를 잘하는 요령은 전희에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곧바로 삽입하는 것이다. 우선 삽입한 다음 천천히 애무해 주면 된다. 그러면 애무하는 동안 여성도 흥분하게 되므로 그 뒤부터는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우물쭈물 전희에 시간을 들이다가는 의식이 또렷해지면서 점차 심리적인 억압이 작용하기 시작해 모처럼 발기했던 페니스가 시들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닝섹스는 마치 반쯤 깬 상태에서 몽정을 하는 것과 같다. 마치 섹스하는 꿈을 꾸다가 그만 사정 직전에 잠이 깨면 완전히 사정할 때까지 계속 꿈을 꾸고 싶은 기분에 다시 한 번 침대로 돌아가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 사정이 불가능한 것처럼 모닝섹스도 완전히 눈을 떠버리고 나면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침대도 자연스럽게 상대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더블 베드가 좋다. 요와 이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아무튼 비몽사몽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닝 섹스를 권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새벽녘에는 혈당치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혈당치가 높으면 성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 따라서 혈당치가 내려가는 아침에는 당연히 섹스도 하기 쉬워지는 법이다. 어쨌든 간에 섹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모닝섹스에 도전해봄으로써 섹스에 대한 자신감도 얻고, 하반신도 단련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안현필 건강교실] 변비를 근치하고~ 정력을 강하게~ 강추 식품 4인방

    2012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열광호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현대인들에게 있어 지긋지긋 고통스런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변비다. 또 숱한 남성들에게 말 못할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정력감퇴다. 이 두 가지 증상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묘책이 있다면 어떨까? 여기 그 해답을 소개한다. 변비를 근치시키는 법 현대인들 중에는 변비로 말 못할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우리 몸에서 변이 나가지 않고 쌓이면

  • [조성완의 이달의 특선] 비아그라 개발, 그 후 10년의 명암

    2011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약동호

    【건강다이제스트 | 비뇨기과 전문의 조성완 원장(이윤수 & 조성완 비뇨기과)】 “축하합니다. 이제 심장병이 많이 좋아져서 매일 드시던 심장약을 끊으셔도 되겠습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조금 불안하니까 약을 좀 더 먹으면 안 될까요?” “걱정마세요, 가슴 아픈 증상도 없고 검사도 깨끗해요. 필요없이 약을 오래 먹으면 공연히 부작용만 생길 수 있으니까 걱정 말고 그만 드세요.” “그럼 딱 두

  • [이달의 특선] 정력에 좋은 습관 정력에 나쁜 습관

    2009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124p

    【건강다이제스트 | 이시쿠라 후미노부】 50~60대에 접어들어서도 왕성한 성생활을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성기능이 너무 많이 떨어져버리면 비아그라나 레비트라를 먹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시 자신의 힘으로 성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전신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될까? 이른바 정력에 좋은

  • [차영일의 이달의 특선] 하루 만보 걷기는 천연 정력제

    2009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잎새호

    【건강다이제스트 | 차영일(비뇨기과 전문의, 한국성문화회 회장)】 남자고 여자고 40대 이후에는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에 대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조금만 컨디션이 나빠도 어디에 큰 병이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두려워하는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들은 섹스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심각해서 아무런 효험도 없는 정력제나 보약 또는 별별 희한한 것들을 몸에 좋다고 하면 아무거나 먹으려고 한다. 이른바

  • 2008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통권 305호

    건강전선 | NEW HEALTH FRONT 14 이달의 섹션 이달의 섹션① | 우리집에 건강을 입히자 | 허미숙 41 이달의 섹션② | 행복을 선물하는 행복 헌장 10계명 | 정소현 50 이달의 섹션③ | 엄마표 홈메이드 건강 간식 DIY | 김은지 56 이달의 에세이 | 내 삶을 행복하게~ 2가지 지혜 | 사이토 시게타 18 투병체험기 | 전립선암·대장암 이겨낸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