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현대인들에게 있어 지긋지긋 고통스런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변비다. 또 숱한 남성들에게 말 못할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정력감퇴다. 이 두 가지 증상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묘책이 있다면 어떨까? 여기 그 해답을 소개한다.
변비를 근치시키는 법
현대인들 중에는 변비로 말 못할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우리 몸에서 변이 나가지 않고 쌓이면 독이 발생되어 온갖 질병을 유발시킨다. 변비의 원인은 씹을 필요가 없는 말랑말랑한 식품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인 백미가 최고의 원흉이다. 우선 주식인 쌀을 현미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현미에는 변비를 막는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은 콩+식초 절임을 먹는 것이다. 콩에는 껍질, 속 모두에 섬유가 많다. 또 식초는 대장의 벽을 청소해서 자극을 줌으로써 연동작용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변이 자연히 잘 나가지 않을 수 없다.
만병의 원인인 변비를 막아주는 현미, 콩, 식초야말로 지상 최고의 불로장수약이다.
정력을 강하게 하려면…
정력에 목매는 남성들이 많다. 물론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갑자기 정력이 샘솟게 하는 약도 개발돼 있고, 그 시장은 팽창일로다. 다 좋다. 하지만 약에 의존하는 것이 올바른 정력 지표는 아닐 것이다. 정력을 강하게 하고 싶다면 근본적인 대책에 관심을 갖자. 그 비결은 피를 깨끗이 해서 피가 전신 구석구석을 잘 돌도록 하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콩+식초 절임과 마늘+식초 절임을 추천하고 싶다. 이것이야말로 정력을 증진하는 최고의 기초식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콩+식초 절임은 이렇게~
단단하게 잘 구운 사기단지 또는 유리병에 적당량의 콩+콩의 약 3배가량의 식초를 담아 일주일가량 경과하면 비리지도 않고 연하게 된다. 매 식후 30분쯤에 약 5알이나 1일 10알 정도씩을 1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한다. 콩을 담갔던 식초는 버리지 말고 보통 식초처럼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냉장고나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먹는다.
마늘+식초 절임은 이렇게~
마늘은 예로부터 강정식의 왕초로 알려져 왔다. 피로를 회복하고 식욕을 촉진해서 소화를 돕고 혈압을 조절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식초 또한 그 효능이 마늘에 뒤처지지 않으니 둘의 조합은 환상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만드는 법도 쉽다. 대개의 마늘은 한통이 6쪽으로 되어 있는데 그 한쪽 한쪽을 두 토막으로 썰어서 준비한다. 여기에 마늘의 약 3배가량의 식초를 부어서 약 2주일이 경과한 후부터 식사 시에 1~2쪽 정도를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