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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물만 충분히 마셔도 만병을 고친다

2019년 06월호 166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물은 부작용 없는 해독제다. 보통 해독제는 그 자체가 독약이다. 독약이 독을 해독하니 몸은 이중으로 힘들어진다. 독이 모이고 모여 덩어리가 지면 독의 힘이 강해진다. 그래서 병이 생기고 사람을 죽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물을 자주 마시면 독이 모일 수가 없다. 따라서 병이 생길 여지도 없어진다. 그래서 물만 충분히 마셔도 만병을 고칠 수 있다.?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기타 혈액순환 불량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은 대부분 피가 잘 돌면 생기지도 않고, 생겨도 빨리 낫는다.

현대인들은 흰쌀밥, 흰 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화학조미료 등 이른바 5백 식품을 먹고 육류를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피가 산성화되면서 오염되고 탁해진다. 혈관 벽에도 온갖 찌꺼기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런 혈관으로 피가 술술 잘 흐를 수 있을까?

이것은 만병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된다. 이를 막으려면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하면서 자연생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들어 신장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신장병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신장은 혈액 중에 섞여 있는 불순물을 걸러내어 소변을 만들어 방광으로 보내고 방광에 모인 소변은 일정량이 차면 몸 밖으로 배설된다. 그런 탓에 소변에는 핏속에 들어 있던 불순물이 가득 차 있다.

우리가 먹어서 소화·흡수된 영양분은 간장에서 해독되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독은 피에 섞여 신장으로 간다.

또 간장에서 해독된 영양분을 피가 운반해서 60조 개나 되는 세포에 공급하고 그 세포에서 배설되는 노폐물도 피에 섞여서 신장으로 간다. 신장은 독들이 섞인 피를 거르느라고 쉴 틈이 없다.

만약 신장이 핏속의 독을 걸러내지 못하게 되면 피가 탁해져서 돌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신장병이 생기고 만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참상은 누가 뭐래도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생활, 육식을 많이 하는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좋은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미 중심의 자연식을 해서 피를 맑게 하고, 소변색이 맑을 수 있도록 자연생수를 충분히 마시면 신장 기능을 좋게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TIP. 물 먹는 양과 횟수

1. 아침에 일어나서 3컵 이상의 물을 마신다. 밤중에 고인 독들을 배설시킬 수 있다.

2. 매 1시간마다 1컵씩 마신다.

3. 식사 전후 1시간 동안은 마시지 않는다. 위액이 묽어져서 소화 작용이 방해를 받는다.

정병우 소장은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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