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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 건강교실] 죽어도 ‘흰쌀밥’이라면, 현미수프와 함께 드세요!

2019년 03월호 164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 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현미식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현미식을 2개월 이상 정석대로 실천하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 끼니 때마다 50번이고 100번이고 꼭꼭 씹어서 먹으면 당뇨, 고혈압, 암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미식을 실천하지 못하겠거든 현미수프는 어떨까? 현미를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현미수프를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현미식이 될 수 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자연식 농장을 경영하던 코우노 미치오 씨는 방송 PD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하루는 농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감기에 걸려서 현미수프를 만들어 먹였더니 다음 날 아침 감기가 말끔히 낫게 되자 이 같은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그 여파는 실로 컸다. 현미수프 열풍이 불었다. 그리고 곧이어 현미수프를 먹고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체험담이 줄을 이었다. 현미수프를 먹은 후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맑고 피곤함이 사라졌다는 사람, 수면시간이 짧아졌다는 사람, 거칠던 피부에 윤기가 흐른다는 사람, 변비가 사라졌다는 사람, 요통이 개선됐다는 사람, 알레르기가 호전됐다는 사람 등등 수많은 체험담이 방송국에 쇄도했다.

고혈압·저혈압 호전, 부부생활 원만, 생리불순·생리통 개선, 천식 개선, 각종 피부병 개선, 빈혈 개선 등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증상에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화제가 되었던 현미수프는 어떤 것일까? 현미수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현미수프 만드는 법

현미수프는 만드는 법이 너무도 간단하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1. 현미 1홉(한 공기)을 볶는다. 4~5분가량 타지 않게 볶는다. 현미를 볶는 이유는 일단 볶아서 삶으면 영양분이 더 잘 우러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잘 저어가면서 노르스름하게 볶는다. 타도록 볶으면 성분이 파괴되니 조심한다.

2. 볶은 현미에 8~9홉의 물을 붓고 한약 달이듯 달인다. 중불로 하고 도중에 물이 넘지 않도록 큰 냄비를 사용한다. 펄펄 끓은 후부터 약 30분 동안 계속해서 더 달인 뒤 불을 끈다.

3. 그것을 체로 거르면 걸쭉한 국물이 나오는데 바로 현미수프다.

4. 현미수프를 식사 시작 시에 1컵, 식사가 끝난 후 숭늉 대신 한 컵을 마시면 백미의 결점이 보완된다.

5. 한 번 만든 현미수프는 그날 중으로 다 먹어야 하나 만일 남으면 뚜껑을 잘 덮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을 때 데워서 먹는다.

현미수프는 비타민 E의 ‘보고’

현미수프 성분표를 보면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 있고, 지질은 없다. 놀라운 것은 비타민 E가 100cc 중 무려 14.8mg이나 된다는 것이다. 달걀의 13개분이고, 우유의 15배나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식사 전후에 현미수프 2컵을 마시면 비타민 E의 효능으로 생식기능이 왕성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젊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맛있는 현미수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정병우 소장은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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