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안현필 건강교실] 돈 안 드는 무병장수법, 걷기만 제대로 해도…

2019년 05월호 166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피를 돌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따라서 운동을 안 하면 사람이 죽는다. 현대병의 최고 원인도 걷지 않는 것이다. 많이 걷는 사람이 무병장수한다. 걷는 운동만 합리적으로 하면 만병의 주범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합리적으로 걷기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합리적으로 걷기 운동은 이렇게~

1. 자세를 똑바로 하라.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똑바로 펴라. 그리고 “나는 살아있다.”면서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하게 걸어라.

2. 보폭은 약 75cm로 좀 넓게 해서 발뒤꿈치부터 땅을 딛고 발바닥 앞은 나중에 땅에 닿도록 하라.

3. 팔자걸음과 안짱다리 걸음은 보기도 싫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못하다. 반드시 양발이 일직선으로 되도록 하라.

4. 속도는 1분당 100m가 되도록 서서히 훈련한다.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처음에는 1분에 20m도 못 걸을 수 있다. 천천히 끈질기게 계속하면 결국 1분당 100m를 걸을 수 있을 것이다.

5. 걸을 때는 아랫배에 힘을 주고 아랫배를 앞으로 내밀었다 들였다 하면서 힘차게 걷는다. 숨을 가슴에서 쉬지 말고 아랫배인 단전에서 쉬도록 노력하라.

6. 양팔을 힘차게 흔들고 양손을 힘차게 잼잼 하면서 걸어라. 이 방법 대신 양손에 호두알 2개씩을 쥐어서 짜그락짜그락 장단을 맞추면서 걸어도 좋다. 호두알 대신 손지압기를 사용해도 좋다.

7. 신발은 뒤꿈치가 없는 조깅용 운동화를 신도록 한다. 이렇게 걸으면서 좀 더 걷기 운동의 효과를 높이려면 다음의 방법도 실천해 보는 것이 좋다.

업그레이드시킨 걷기 운동은 이렇게~

첫째, 맨발로 걸어라. 처음에는 흙 위를, 그 다음에는 모래 위를, 그 다음은 왕모래 위를, 그 다음에는 자갈 위를 맨발로 걸어본다.

둘째, 걸을 때는 될 수 있는 한 피부를 많이 노출시켜라. 피부가 햇볕과 공기를 충분히 먹으면 전신이 건강해진다.

셋째, 될 수 있는 한 공기가 좋은 곳을 택하라. 산속 또는 해변이 좋다.

넷째, 양발가락 끝이 땅에 닿도록 하면서 걸어라. 경락의 끝과 시작이 발가락 끝이기 때문이다. 자극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다섯째, 평지에 익숙해지면 등산을 하라. 비탈길을 걸어갈 때는 자연히 아랫배에 힘을 주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단전호흡운동이다. 비탈길뿐만 아니라 평지를 걸을 때도 아랫배에 힘을 주고 아랫배를 앞으로 내밀었다가 들였다 하면서 힘차게 걷는다. 단지 걷기 운동만 잘해도 무병장수 문제없다.

정병우 소장은 자연식 및 제독, 운동, 체질개선 강좌를 통해 약 8만 명에 이르는 연수생을 배출하였고 생명을 살리는 건강 프로그램과 안현필 건강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안현필 건강교실] 물만 충분히 마셔도 만병을 고친다

    2019년 06월호 166p

    【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물은 부작용 없는 해독제다. 보통 해독제는 그 자체가 독약이다. 독약이 독을 해독하니 몸은 이중으로 힘들어진다. 독이 모이고 모여 덩어리가 지면 독의 힘이 강해진다. 그래서 병이 생기고 사람을 죽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물을 자주 마시면 독이 모일 수가 없다. 따라서 병이 생길 여지도 없어진다. 그래서 물만 충분히 마셔도 만병을 고칠

  • [이승남의 건강제안] 건강을 지켜준다는 아스피린 “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19년 05월호 10p

    【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박사】 나이가 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 질환이 증가한다. 또 뇌경색·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도 급격히 증가한다. 이러다 보니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뇌혈관 질환을 막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미리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꼭 그렇게 해야 할까? 2019년 3월 미국의 심장학회와 심장협회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보면,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고령자는 매일 저용량

  • [박민선의 건강제안] 참을 인(忍)자 셋! “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19년 05월호 12p

    【건강다이제스트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옛 말에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고 하지요? 감정을 잘 다스리면 죽고 사는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사람도 살린다.”고 하는 말은 자신의 견해와 다른 상황을 그저 참고 피하라는 뜻이라기보다는 그에 대해 판단을 하고 의견은 말하되 경우에 따라 “타협을 하고 적절히 수용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 [개원가에서 유명한 암 박사들 ①] 자연의원 조병식 원장

    2019년 05월호 14p

    【건강다이제스트 | 자연의원 조병식 원장】 치유를 찾아 산으로 들어간 의사! 암 자연치유의 산실을 만든 암 박사! 자연의원 조병식 원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경주시 산내면 산속에 자연치유의 메카 자연의원을 개원하고 약을 버리고 자연치유력 회복에 의학적 신념을 쏟아 붓고 있다. 그런 그에게 물었다. “암 박사로 통하는데 평소 암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요?” 이 물음에 대해

  • [개원가에서 유명한 암 박사들 ②]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2019년 05월호 16p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의 접목을 통해 통합 암치료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는 의사.?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암 재활 병원을 개원하고 암 극복에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주인공.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은 암을 비롯해 각종 만성병 치료에 의학적 신념을 걸고 있는 의료인이다. 방송에서,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수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스타의사이기도 하다. 그런 그에게 물었다.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