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정정만의 이달의 특선] 사랑의 단추 G-스팟 공략법

2007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축복호 34p

【건강다이제스트 | 정정만 (비뇨기과 전문의, 준남성클리닉 원장)】

여성의 몸에서 클리토리스보다 더욱더 황홀한 비소로 ‘G-스팟’이라는 감열지대가 있다. 질구로 손가락을 약 5cm 정도 삽입한 후 두 번째 관절마디를 질 전벽(치골쪽)으로 구부리면 손가락 끝에서 만져지는 부위가 바로 황홀한 감창 지역이다.

이 곳을 강하게 자극하면 동전 크기만큼 딱딱하게 부풀어올라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환상의 오아시스, 신비의 영역, 숨어있는 신비의 성감대, 환상의 분수, 마술의 지점, 제 2의 클리토리스, 사랑의 단추 등으로 불린다. 이는 1944년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인 그라펜베르크가 처음으로 G-스팟의 존재를 보고한 이래 1980년 미국의 성연구가 죤 페리와 비벌리 휘플이 이를 비디오로 촬영하여 공개함으로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G-스팟은 여체에서 가장 강렬한 성적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며, 여성 오르가즘의 문을 여는 확실한 열쇠로 알려져 있다. 삭막하고 황량한 동굴벽 깊숙이 숨어있는 현란한 보석이다. 여성의 애를 바싹 태우는 제 1의 관문 ‘G-스팟’. 그것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일이 명장에 이르는 첩경이다.

여성상위와 후배위, 굴곡위, 대면좌위를 취하고 각종 피스톤 샷을 자유자재로 날릴 수 있는 기량이 일등 남성의 요건이다. G-스팟은 율동적이고 강한 자극을 요구한다. 따라서 근육을 풀어주는 예열 시기에 클리토리스와 더불어 G-스팟을 함께 자극해 주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모든 여성이 G-스팟을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또 만지는 것만으로 G-스팟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 삽입 후에 페니스를 뜨겁게 적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든지, 강한 힘으로 페니스를 밀어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섹스 후에 외음부나 침대 시트에 마치 방뇨를 한 것처럼 많은 양의 액체를 흘렸거나 적시는 여성이 G-스팟의 소유자이기 쉽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아담과 이브사이] 죽었다 깨도 이해 안 되는, 내 아내·내 남편 행동설명서

    2015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88p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서울가정문제상담소 김미영 소장】 남편은 드라마에 푹 빠져 사는 아내에게 묻는다. “저렇게 질질 짜는 드라마가 그렇게 좋아?” ?아내는 친구가 부르면 오밤중에도 번개처럼 나가는 남편에게 쏘아댄다. “차라리 친구랑 살아!” 서로 죽을 만큼 좋아 결혼했지만 막상 같이 살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사방에서 툭툭 튀어나온다. 그것도 도대체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되는

  • [암 극복 프로젝트] 남성에게 많은 암, 여성에게 많은 암.

    2015년 01월 건강다이제스트 희망호 138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세균성 질병의 퇴치로 우리들의 기대수명은 늘어났다. 100세 시대가 내일인 것 같지만 암을 비롯한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가 건강 100세 시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학은 새로운 툴을 개발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만성퇴행성 질환의 대표인 암에 대한 치료성과는 미미하기만 하다. 그 이유는 암 등 만성퇴행성 질환들이 생활습관의 변화 때문인 것은

  • [명의의 건강비결] 골다공증 명의에서 안티에이징 명의로~ 이디루카 스파&클리닉 한인권 박사

    2012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풍성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젊어지려면 433 다이어트 하세요!” 살이 쏘옥 빠졌다. 그리고 TV로 만날 때보다 훨씬 젊어졌다. 안티에이징 전문병원 이디루카 스파&클리닉 한인권 박사는 말 그대로 시간을 거스르며 사는 것 같았다. 그냥 건네는 인사가 아니라 만나자마자 “젊어지셨네요!”가 절로 나왔다. 그동안 그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중년 여성의 완소남 “노인은 잘 넘어지고 뼈가 잘 부러진다.” 아프고 불편했지만

  • [배정원의 이달의 특선] 남성과 여성 그 다름에 대하여…

    2010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열광호

    【건강다이제스트 | 행복한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 결혼을 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감당해야 하지만 그 중에는 두 사람의 성이 다르다는 것, 살아온 문화가 다르다는 것이 무엇보다 커다란 난관이 된다. 우선 남성과 여성은 생각하는 방법과 행동하는 방법이 많이 다르다. 이 다름은 우월의 차이가 아니라 다름의 차이다. 인간이라는 한 종이지만 생각하는 방법이나 행동하는 양식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 [아내건강] 자궁경부암 걱정 끝! 예방백신 ‘가다실’ 새 희망 될까?

    2007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96p

    【건강다이제스트 | 정소현 기자】 【도움말 |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과장 박종섭 교수】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고? 정말 꿈만 같은 일이다. 금년 7월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 네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한 해 약 4,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1,1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실로 만만치 않은 암임에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