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경희 원장(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원)】
【시범 | 박은숙 강사】
척추 측만이란 후면에서 봤을 때 일자여야 할 척추가 옆으로 활처럼 굽은 상태를 말한다. 처음엔 별 증상이나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데, 심해지면 내장 압박을 비롯한 여러 대사적 장애를 일으킨다. 굽어서 만곡을 그리는 부위가 심장쪽이나 폐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다면 예사로이 넘길 일이 아니다. 심하면 생명까지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일이어서 반드시 형태를 파악해야 한다.
정확한 판독은 X-ray상으로 보면 정확하나, 등 전체의 근육상태의 비대칭을 보면 측만의 형태를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흔한 측만 형태는 X-ray상의 S자 형태이다. 후면에서 봤을 때는 역S자 형태를 그리며, 오른쪽 어깨와 왼쪽 허리가 불룩하게 튀어나온 형태를 말한다. S자형 측만은 한 방향으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허리를 트는 직업군에게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현대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습관으로 인한 측만 형태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척추 측만은 요통이나 골반 불균형으로 이어지므로 임상요가 수련으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척추 측만 개선하는 자연치유 요가수련법
1. 등뒤에서 깍지 한 상태에서 고개를 땅에 떨 구고 최대한 등을 들어올린다. 내쉬는 호흡에 10초간 3회씩 하고 일어난다.
2. 서서 양팔을 벌린 후 오른손으로는 왼쪽 발목에 잡고 왼손은 수직으로 뻗는다. 내쉬는 호흡에 10초간 3회 버틴다.
3. 서서 손 뒤에서 깍지낀 상태에서 숨을 마시는 호흡에 등을 있는 힘껏 늘리며 허리를 젖혀 허리에 힘을 느낀다.
4. 앉은 자세에서 상·하체를 동시에 들고 10초간 3회 버틴다
※순서는 지키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