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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 이야기] 연애의 달인이 되고 싶을 때…

2007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가을호 168p

【건강다이제스트 | 백경미 기자】

【도움말 |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것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그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주위에서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마음이 통해, 옳다구나! 한 번에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번번이 실패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상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공을 들이는 것도 좋지만 일단 내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을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 씨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그, 그녀의 마음! 어떻게 사로잡아?

대개 남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것 하나만 충족되어도 이성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예를 들어 ‘몸매’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자라면 일단 그녀가 몸매만 잘 빠져도 끌리게 되어있다. 반면 여자는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여러 가지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마음이 끌린다. 얼굴이 잘 생겼다는 하나의 이유만으로는 끌리지 않는 것이다.

연애 컨설턴트 송창민 씨는 “여자는 성격, 능력, 자신감, 배려심, 자상함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충족된 남자에게 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은 것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그래야 여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녀 구분 없이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통적인 매력도 있는 법. 이성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에게만 발견할 수 있는 매력 몇 가지를 송창민 씨의 도움말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비결① 자신감이 강하다

사실 자신감이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한 감정이다. 하지만 매력적인 사람은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열중한다. 그런 치열한 과정 속에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그 자부심은 자상함으로 표출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늦게 집에 들어갈 경우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빨리 들어갈 것을 강요하고,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감이 많은 사람은 오히려 자상하게 상대방의 시간을 허용해준다.

비결② 의외성을 갖추고 있다

도도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여자가 성격도 도도하다면? 금방 식상해질 것이 틀림없다. 반면 의외성을 갖춘 사람은 자신과 반대되는 이미지를 연출해서 (예 : 외모가 귀여우면 옷차림은 섹시하게) 식상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쉽게 질리지 않는 것이다.

비결③ 신비감을 유지할 줄 안다

자신의 정보를 아껴라. 당신이 제공한 정보가 소문을 만들어 그 소문이 당신의 신비감을 떨어뜨릴 테니까. 누구나 특별한 사람과의 사랑을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그 혹은 그녀의 사랑을 얻는 방법 SOS

26살이 되도록 이성을 한 번도 사귀어 본적이 없습니다. 주위에서는 이제 진심으로 걱정하기까지 하더군요. 얼굴이 못생긴 것도 아니고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무엇인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얼굴이 못생긴 것도 아니고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사랑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 착각이다. 연애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흔히 첫 만남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질문만 던지고 말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따라서 새로운 질문만 생각하지 말고,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화법을 사용하도록 하자.

또 하나 “이 사람이 왜 날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에 잠기기보단 “내가 이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날 좋아하게 될까?”라는 의문에 잠겨야 집착에 빠지거나, 소심해질 가망성이 줄어든다.

사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떨리기 마련이고, 그 사람이 어렵게 생각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한없이 내가 모자란 것 같더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이렇게 최면을 걸어보자. ‘반드시 이 사람도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어쩌면 무모할지 모를 이 같은 최면이 사랑을 쟁취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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