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아토피 피부염의 ‘아토피(atopy)’란 용어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이란 뜻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가지는 재발성 만성 피부염이다.
아토피는 난치성 피부병으로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여 어린이의 약 30%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으며, 75%의 환자가 1세 이전에 발생한다.
최근 환경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 지난 5년간 진료비로만 약 1조 4900억 원이 쓰였다고 한다.
서울시 초등학생 30%가량이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고, 아토피를 앓는 어린이를 둔 가정은 치료비로 월 5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등 큰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
아토피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아토피와 전쟁’을 선포하고 전문 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아토피에 대한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천식, 알레르기 비염, 음식 알레르기와 같은 다른 면역질환도 함께 동반 발병되는 경우가 흔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제나 치료법들은 모두 일시적으로 증상을 피해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 대증요법적인 약제들과 방법이었다.
아토피의 근본 원인이 되는 면역력을 정상화시키는 조치가 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하며, 더불어 인체 내 화학물질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아토피를 유발하는 음식물의 섭취를 종류별로 제한하는 소극적인 방법은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없으며, 지나친 음식물 제한은 심각한 영양 결핍과 영양 균형 파괴 등의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따라서 손쉽게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발아현미와 발아생식은 면역 정상화 기능과 영양학적인 균형 섭취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먹을거리다.
발아현미나 발아생식을 섭취하여 아토피가 크게 개선되거나 완쾌된 식이요법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최근 서울시의 아토피와의 전쟁에서도 학교 급식에서 발아현미 섭취량을 대폭 늘리는 것이 우선적으로 권장되었으면 한다.
발아현미에는 ‘아라비녹실란(Arabinoxylane)과 피친(Phytin, IP6)’이라는 강력한 면역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지나치게 민감해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므로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근본적으로 개선된다.
발아현미는 독소를 흡착 배출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독소 유입을 차단하고 유산균을 활성화하므로 알레르기 체질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토코트리에놀, 페룰라산, 비타민 C, 비타민 E, 피친 등의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므로 활성산소를 차단해 피부보호 및 상처 입은 피부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발아현미는 가바(GABA), 감마오리자놀 등의 정신적 안정 및 자율신경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풍부해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밖에도 발아현미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영양소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인체 전반의 건강과 피부 건강에 모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