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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여는 건강] 혈압 쑥쑥 내리고 간기능 쑥쑥 올리는 초간단! 팔흔들기 건강체조

2006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양팔을 흔드는 것만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이다. 우선 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의 힘을 뺀다. 이런 자세로 양팔을 10분씩 흔드는 것이 기본이다. 양팔을 앞뒤로 흔들어주는 동작을 비롯하여 허리를 비틀어 양팔을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하면 고혈압과 간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고혈압에는 양팔을 앞뒤로 흔드세요!

<하는 요령>

·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이때 발가락끝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좌우 다리가 평행을 유지하도록 한다.

·발바닥 전체를 바닥에 대고 거기에 체중을 건다.

·온몸의 힘을 빼고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등허리를 곧게 편다.

·이때 두 눈은 정면을 똑바로 본다.

·이 자세로 양팔을 앞뒤로 흔든다.

·이와 같은 자세를 취했으면 양 어깨의 힘을 빼고 양팔을 축 늘어지도록 내린다.

·이때 손바닥은 뒤로 한다.

·다음에는 좌우의 팔을 동시에 앞으로 올리고 앞뒤로 흔든다.

·이때는 손의 무게가 시계추의 역할을 하도록 한다. 그러한 느낌이 들도록 흔든다.

·흔드는 동안에 양팔의 힘이 쭉 빠지고 그 타성으로 양팔이 흔들리게 된다.

·10분쯤 흔들면 자연히 혈압이 내려간다.

간장병에는 허리를 비틀어 양팔을 좌우로 흔드세요!

<하는 요령>

·두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구부린다.

·이 자세로 허리를 천천히 좌우로 비틀 듯이 돌린다.

·이때 양팔의 힘을 빼고 허리의 회전에 따라 양팔을 흔들흔들 흔든다.

·허리가 회전할 때마다 팔이 옆구리에 닿아 감기듯이 한다.

·허리를 축으로 하여 상반신을 돌리듯이 자세를 취한다.

·이때 시선은 허리를 돌리는 쪽에 둔다.

몸을 좌우로 비틈으로써 온몸의 혈행이 좋아지는 데 특히 간장에 대량의 혈액이 가게 되어 간기능이 좋아진다. 이상의 동작은 평소 틈나는 틈틈이 꾸준히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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