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어깨·무릎 살리는 치료로 스타의사로 인기~”
“아이고 어깨야!” “아이고 무릎이야!”
나이 들면 누구나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쓰면 쓸수록 닳고 약해지는 것이 어깨관절이고, 또 무릎관절인 탓이다. 그래서 노년기를 위협하는 최대 복병은 관절질환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의학계도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새로운 치료기법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바른마디병원 김재훈 대표원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어깨와 무릎을 살리는 재생치료로 의학계의 핫 피플이 되고 있다. 지긋지긋한 어깨, 무릎 통증 치료에 뛰어난 해결사로 통하며 자자한 명성을 얻고 있는데 그 노하우는 과연 뭘까?
삶의 질을 좌우해서…
바른마디병원 김재훈 대표원장이 어깨, 무릎관절 치료에 올인하고 있는 이유다.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지만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숨은 복병이 어깨 통증이고 무릎 통증이었다. 등산을 좋아해도, 야구를 좋아해도 어깨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면 할 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 들면 고질병처럼 앓는 것이 관절질환이었다. 우리 몸의 관절 연골은 쓰면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속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 없듯이 관절 연골이 닳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화의 한 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40대에 60대 만큼 관절 연골이 닳아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였다. 그때는 병이었다. 김재훈 대표원장은 병에 걸린 어깨관절과 무릎관절을 살리는 치료로 톡톡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 비결은 뭘까?
관절을 살리는 치료, 어떻게?
수많은 관절병원의 각축전 속에서 김재훈 대표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입소문 때문이다. 철저히 환자 중심의 치료기법을 고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어깨 통증 치료에 있어서도 그렇고, 무릎 통증 치료도 마찬가지다. 김재훈 대표원장은 “언제나 환자 입장에서 치료법을 모색했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그런 덕분일까? 관절 부분만 파고든 십수 년 임상을 통해 구축된 특화된 의료기술은 지금 어깨와 무릎관절 치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것은 이른바 ‘관절을 살리는 치료’로 명명되고 있다. 어깨든 무릎이든 관절질환이 생겼을 때 재생치료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연골이 손상됐는데 연골을 살릴 수 있을까?” 김재훈 대표원장은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노화현상으로 힘줄이 찢어진 것을 살릴 수 있을까?” 김재훈 대표원장은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논문으로 입증된 사실이란다. ‘그렇다면 어떻게?’ 김재훈 대표원장은 “어떤 인위적인 방법으로 얼마든지 재생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그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치료기법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다양한 재생주사요법을 활용해 관절 재생을 돕는 치료부터 한다.
관절윤활액재생주사, 인대재생주사, DNA주사, 혈액세포 재생주사 등이 활용되는데 관절질환의 증상 완화나 통증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단 재생주사요법은 의료인의 풍부한 경험이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특성이 있어 이점은 그만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둘째, 심각한 연골손상이나 관절 손상인 경우에도 최대한 살리는 재생치료를 한다.
관절을 살리고 연골을 가장 많이 살리는 수술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 어려운 수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례로 무릎 연골판이 찢어졌을 때 내시경으로 찢어진 부분을 떼어내고 수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수술도 간단하고 빨리 움직일 수도 있어 의사도 환자도 선호한다.
그러나 이 같은 수술은 떼버린 만큼 연골은 줄어들고, 더 빨리 연골이 닳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김재훈 대표원장은 “찢어진 연골을 떼어내지 않고 봉합하는 수술을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기도 하지만 환자에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셋째, 연골을 살리는 재생수술로 줄기세포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무릎연골 재생에 줄기세포 치료 효과가 확인된 2011년 초창기부터 무릎 연골 재생에 줄기세포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재훈 대표원장은 “현대의학에서 연골을 가장 많이 살릴 수 있는 치료법은 줄기세포 치료”라며 “연골재생률은 평균 80% 이상”이라고 말한다.
모든 수술을 부분마취로 하는 실력자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는 환자의 무릎을 재생시키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재훈 대표원장!
관절을 살리고, 연골을 살리는 데 의학적 신념을 두고 있는 그는 모든 수술을 부분마취로 하는 국내 몇 안 되는 실력자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어깨 수술을 할 때도, 무릎 수술을 할 때도 100% 부분 마취를 한다.
“그게 무슨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부분마취는 환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합병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수술 후 통증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재활치료율도 월등히 높은 편이다. 그야말로 환자들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부분마취 수술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성공률이 낮기 때문이다. 환자가 움직일 수도 있어 수술하는 의료진이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 전신마취를 한다.
김재훈 대표원장은 이 같은 수술환경에 반기를 든 사람이다. 국내 처음으로 어깨 수술에 부분마취를 적용한 주인공이다. 지금은 무릎 수술에도 부분마취를 적용, 모든 수술을 100% 부분 마취로 한다. 의료인들에게 힘든 일이지만 환자에게는 좋다고 믿고 있다.
이 같은 시도는 ‘수술해도 안 아픈 병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김재훈 대표원장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오늘도 어깨, 무릎 통증 치료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그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바른마디병원 김재훈 대표원장!
그런 그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어깨와 무릎 통증을 결코 방치하지 말라.”는 것이다. 빠른 치료가 관절을 살리고 연골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을 그만큼 높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