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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특집] 황사, 미세먼지 독성 해독하는 폐, 림프, 피부 깨끗하게~ 청소법

2016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꽃잎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미국 유니케어힐링센터 최경송 박사(한의사, 대체요법 전문가)】

677466 황사 미세먼지

황사의 습격이 무섭다. 미세먼지에 초미세먼지까지 가세하면서 지금 우리는 숨쉬기조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외출하기도 꺼려지는 세상이다. 마스크로 선글라스로 중무장을 해보지만 그것 또한 궁여지책이다. 숨을 쉬지 않고는 살 수 없고, 그러니 황사와 미세먼지의 독성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걸 막는다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주의하고, 아무리 조심해도 내 몸에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면서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 황사와 미세먼지… 그 독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묘책은 과연 없을까?

이 물음에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고 나선 사람이 있어 화제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체의학 전문가이자 미국에서 한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케어힐링센터 최경송 박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 최초로 해독요법을 소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그는 “우리 몸에 들어와 우리 몸속을 독성물질의 파티장으로 만들어버리는 미세먼지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바로 폐, 림프, 피부 해독법”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황사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독성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세포 단위의 면역체계를 회복해서 우리 몸 건강의 큰 물줄기까지 바꾸어놓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PART 1. 또 다시 미세먼지 왜?

꼭 1년 만이다. 작년 이맘때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를 소개하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아서 잘 몰랐던 존재였다.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어서 무시하던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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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실체는 실로 위협적이었다. 장차 사망원인 톱 3 목록에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우리 모두에게 재앙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막말로 물이 오염되면 안 마시면 그만이다. 그러나 공기는 다르다. 가려서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에게 치명적인 재앙이 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미세먼지였다. 또 공기의 질이었다.
입자가 너무도 작아서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코털에서도 기관지섬모에서도 걸러지지 않은 채 우리 몸 깊숙이 차곡차곡 쌓여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것이 미세먼지였던 것이다.

그 독성은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벅찰 정도였다. 우리의 폐는 직격탄을 맞았다. 차곡차곡 쌓여서 폐세포를 손상시키고 그래서 폐기능을 망가뜨리는 주범이었다. 폐암, 폐기종,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급증세 뒤에는 미세먼지의 독성이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논문도 줄을 이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데도 소리 소문 없이 관여했다. 걸러지지 않은 채 몸속으로 유입된 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돌면서 혈관을 막기도 하고 혈관을 손상시키기도 하는 원흉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를 경악시킨 미세먼지!

그 기사가 나간 지 꼭 1년이 지난 지금 서울의 하늘은 바뀐 게 별로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자주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보되고 있다.

그래서 걱정스럽다. 별 뾰족한 대처법도 없어 우려스럽다.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쓰라는 것 정도가 전부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답답하다. 미세먼지 무섭다고 출퇴근을 안 할 수도 없는 일이고, 하루 종일 황사마스크 쓰고 살 수도 없는 일이다. 공기청정기도 한계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미국에서 해독요법으로 유명한 유니케어힐링센터를 이끌고 있는 최경송 박사는 “미세먼지의 독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묘책도 해독요법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해독요법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독성을 최대한 막아야 하고, 체내에 들어와 있는 독성물질들은 최대한 배출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중점적으로 해독해야 할 장기는 크게 세 곳이다.

미세먼지 독성에 그대로 노출되는 폐, 온몸 구석구석에 분포돼 있으면서 해독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림프, 그리고 1차 방어선 피부다.

최경송 박사는 “미세먼지의 독성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폐, 림프, 피부를 해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해독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의 화두가 되어야 할 만큼 중요한 실천 덕목”이라고 말한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PART 2. 미세먼지 독성 해독하는 폐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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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너무 작아서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채 소리 소문 없이 우리 몸속 깊숙이 들어오는 미세먼지!

폐는 미세먼지의 독성을 직격탄으로 받는 곳이다. 호흡을 통해 유입된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차곡차곡 쌓여서 폐세포를 손상시키고 폐기능을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폐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또 천식 환자의 급증세 뒤에도 오염된 공기의 질이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날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독성으로부터 우리의 폐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경송 박사는 “산소는 폐 청소에 매우 유익한 해독제가 될 수 있다.”며 “평소 충분한 산소를 들이마시는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폐를 해독하고 깨끗하게 청소해서 폐기능을 좋게 하는 구체적인 실천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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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최경송 박사의 폐 청소는 이렇게~>

1. 가급적 하루에 한두 번 숲속이나 나무 밑으로 가서 깊이 심호흡을 하도록 한다. 거기서 서서뛰기나 몸을 움직이는 등 각종 운동을 하면 즉시 심호흡을 할 수 있다.

2. 하루에 10분 정도 땀을 흘리며 운동을 반드시 하도록 하자. 몸속의 노폐물 배설에 큰 도움이 된다.

3. 혈액 속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흡수될 수 있는 형태의 물을 마시면 좋다. 따라서 폐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물을 하루에 2000~3000cc 정도 꼭 마시는 것이 좋다.

4. 유제품은 폐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대신 싱싱한 과일이나 엽록소가 풍부한 채소, 해초, 수수나 현미 등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엽록소가 풍부한 음식은 산소를 증강시키고 호흡기 염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폐를 청소하는 데 매우 유익한 효과가 있다. 엽록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브로콜리, 양배추, 셀러리, 파슬리, 알팔파, 콩나물 등이다. 또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는 엽록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이끼류 식품이다.

5. 살구, 복숭아, 자두 등은 폐의 친구다.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폐 건강에 좋다. 6. 항산화제도 폐기능 향상에 좋다. 항산화제에는 비타민 A, C, E, 셀레늄, 코엔자임Q10 등이 반드시 첨가되어야 한다. 오염된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할 뿐 아니라 몸에 쌓인 독성물질의 피해로부터 몸 전체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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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산화제의 중요한 작용들>

● 비타민 A 와 베타카로틴_간, 당근, 고구마, 버터에 풍부하다. 콧구멍이나 대장의 피부나 점막을 형성 또는 유지하면서 감염을 막아준다. 하루에 10,000-20,000IU.

● 비타민 C_브로콜리, 오렌지, 자몽, 파파야, 망고, 딸기에 풍부하다. 인체 세포를 한데 결속시켜 혈관을 강화시키고 상처나 뼈를 치료하고 감염을 막아주는 콜라겐을 형성시켜준다. 하루에 250~1,000mg.

● 비타민 E_식물성 기름, 푸른 잎채소, 통곡류, 계란, 버터에 풍부하다.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세포에 산소를 공급해 주고 면역성을 높여준다. 하루에 250~400IU.

● 셀레늄_계란, 양파, 마늘, 통밀과 기타 통곡류, 생선에 풍부하다. 활성산소를 막아주고, 간과 폐의 손상을 막아준다. 하루에 200mcg.

PART 3. 미세먼지 독성 해독하는 림프계 청소법

온몸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림프계는 인체의 청소부라 불린다. 세포에서 생성된 각종 노폐물들을 혈관으로 운반하고, 거기서 노폐물들이 처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림프 속에는 백혈구와 항체가 들어있어 세균과 싸우고, 림프절이 이들을 꼼짝 못하게 잡아두기도 한다.

따라서 림프계는 우리 몸의 해독작용에 있어서도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장부다. 미세먼지의 독성을 해독하기 위해 림프 청소를 해줘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최경송 박사는 “림프계를 청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하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호흡과 근육운동은 림프계에 역동적인 힘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운동을 하지 않거나 심호흡을 하지 않는다면 림프계는 제대로 순환하지 못한다. 실제로 주로 앉아서만 일하는 사람인 경우 림프계가 정체되어 림프계가 잘 작동하지 못한다. 그 여파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해독작용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다.
최경송 박사는 “림프계가 혈관의 길이보다 훨씬 길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만약 림프계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건강과 해독능력도 치명상을 입는다.”고 말한다.

혹시 나는 괜찮을까?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당신의 림프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므로 각별히 조심하자.

● 몸이 마르고 창백한 사람

●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 면역력이 약한 사람

● 피부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거친 피멍울이 잘 생기는 사람

●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사람

● 화학물질이나 중금속, 노폐물의 축적으로 퇴행성 질병을 진단 받은 사람

최경송 박사는 “이런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림프계에 수많은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라며 “반드시 림프계를 청소해줄 필요가 절실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TIP. 최경송 박사의 림프계 청소는 이렇게~>

1 림프계를 청결히 유지하고 건강하게 하려면 설탕과 알코올 섭취를 절대 금해야 한다. 림프계의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들이다.

2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해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싱싱한 과일과 채소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림프계의 활성을 도와주는 영양물질로는 비타민 A, C, E, B군, 베타카로틴, 철분, 아연, 셀레늄 등이다.

4 림프계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는 심호흡과 운동 외에도 걷기, 춤추기 등 유산소운동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5 특히 지압이나 마사지 등도 림프 순환에 유익하다.

6 평소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가며 하는 샤워법도 대단히 좋은 방법이다.

PART 4. 미세먼지 독성 해독하는 피부 청소법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흡수기관인 동시에 해독기관이다. 따라서 피부로 통해 침투한 오염물질은 오장육부에 곧바로 영향을 준다. 내부 장기는 피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피부의 건강은 내부 장기의 건강과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피부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면 심장이나 신장, 간, 소화기 등의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그런 기관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피부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스스로 땀이나 두드러기, 농양 등을 통해 해독을 시도하기도 한다.

최경송 박사는 “피부는 해독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의 독성을 배출하는 데도 피부의 해독기능을 높여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TIP. 최경송 박사의 피부 청소는 이렇게~>

1 피부를 청소할 때 냉, 온습포를 교대로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온습포에는 생강을 가루로 만들어 1티스푼 정도를 아주 뜨거운 물에 탄다. 거기에 부드러운 헝겊을 적셔서 식을 때까지 피부에 댄다. 하루에 3~4회 정도 반복하면 좋다.

2 진흙도 피부 청소에 좋은 재료가 된다. 진흙은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거즈에 묻혀 피부에 1시간 정도 붙여 놓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3 조금 더 많은 수고를 해서라도 좋은 효과를 보고 싶다면 한약재 적석지로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다. 보다 젊은 피부를 가질 수 있을 만큼 노폐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4 피부 청소를 위해서 피부에 마른 솔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피부가 물에 젖어 있으면 피부가 긁히고 효과가 떨어지므로 피부를 물에 적시지 말고 마른 상태에서 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피부 솔질용 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닐로 만든 솔 종류는 피부를 상하게 하므로 주의하자.

최경송 박사가 소개하는 피부 솔질의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 오래된 피부 각질이나 피지, 요산덩어리 등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혈액순환을 도와 림프계를 청소해주고, 세포재생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 피부 솔질은 원하는 부위에 24시간 간격으로 해주면 피부가 탄력을 받아 젊어질 수 있다.

● 일주일에 한 번씩 샤워하기 전에 전신에 피부솔질을 해주면 몰라보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 전신 솔질은 발바닥부터 시작하면 좋다. 발바닥만 오래 해주어도 경락을 타고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

● 솔질은 모두 심장을 향해 쓸어주도록 한다. 복부는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해준다. 가슴 부위는 부드럽게 해주되 유두는 피한다.

● 솔질은 아침에 샤워하기 전에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게 되면 자극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된다.

●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분이 아니라 온몸을 솔질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 솔은 2~3주일에 한 번씩은 잘 씻어서 말린 다음 사용한다.

● 솔질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한다.

5 피부 청소를 위해서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 라벤더, 제라늄, 센달우드, 네롤리 같은 방향성 오일을 사용하면 피부 해독작용은 물론 영양보충과 피부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6 샴푸나 비누, 바디클렌저는 반드시 식물성으로 생분해가 뛰어난 친환경 제품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친환경 매장을 활용하면 된다.

7 적절한 식생활도 피부의 해독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싱싱한 채소를 많이 먹고, 설탕이나 튀긴 음식, 마가린, 식용기름, 유제품 등은 피해야 한다.

8 장이 깨끗하면 피부도 고와지므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하자.

9 아연이 부족하면 피부가 들뜨게 되므로 아연이 풍부한 계란노른자, 생선, 간, 곡류, 콩류, 호박, 해바라기씨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연은 항세균작용을 하며 피부가 피지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10 커피와 알코올은 피부의 순환작용에 해를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정제된 식품은 당분, 소금, 지방이 많으므로 반드시 금하도록 한다.

11 다른 해독장기와 마찬가지로 피부의 독성물질을 해독시키는 데도 하루 최소 8컵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면 두드러기나 홍반 같은 형태의 독소가 피부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앞으로 미세먼지 예보는 부쩍 더 잦아질 것이다. 아마 그 맹독성은 해마다 더 심해지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복병이 될 것이다. 특히 중국발 황사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다. 미국의 한 연구기관은 우리 집에서 요리할 때도, 직장에서 복사를 할 때도,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타이어가 닳으면서 초미세먼지가 생긴다고 하니 어느 한 군데 안전지대가 없다. 싫든 좋든 지금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다.

최경송 박사는 “공기 중의 이 모든 오염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성을 떨어뜨려 질병에 대항할 힘을 잃게 하는 주범들”이라며 “최대한 이들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고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부디 오염된 공기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해독요법이 하나의 대안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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