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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건강법] 환절기 각별 조심! 고혈압 다스리는 요가체조 4가지

2004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건강다이제스트 | 한국요가중앙회 김현수 회장】

【모델 | 문경아 요가 강사】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심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맘 때쯤이면 혈압이 높은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심한 일교차가 고혈압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마음을 안정시키고 과로하지 말며 특히 틈틈이 요가수행을 한다면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 노하우를 한국요가중앙회 김현수 회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동작1

20041201

<하는 요령>

1.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양팔을 위로 올려 팔꿈치에서 ’ㄴ’자가 되게 한다. 이때 주먹은 말아쥔다.

2. 그런 다음 다리를 가지런히 밑으로 뻗는다.

3. 이 자세에서 숨을 내쉬면서 가슴을 위로 높게 올린다.

4. 이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한다.

5. 그런 다음 팔꿈치 아래만 밑으로 내려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6. 이 동작도 3회 정도 반복한다.

<효과>

이렇게 하면 등 위쪽의 흉추 2, 3, 4번을 자극해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심폐기능을 좋게 하고 기관지를 강화시켜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동작2

20041202

<하는 요령>

1.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배 위에 얹어놓는다.

2. 이때 양팔은 어깨높이와 수평이 되게 올렸다가 팔꿈치에서 구부리고 주먹을 말아쥔다.

3. 이 준비자세에서 다리를 오른쪽, 왼쪽으로 구부리고 목을 각각 반대방향으로 돌린다.

4. 이 동작을 각각 3회씩 반복한다.

<효과>

다리를 좌우로 기울이는 것은 뒤틀린 하체를 교정해준다. 또 목을 좌우로 기울이는 것은 등 위쪽의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좌우로 뒤틀린 척추의 위치를 바로잡아 주면 고혈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동작3

20041203

<하는 요령>

1.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쪽 팔꿈치를 구부려 세우고 두 주먹을 말아쥔다.

2. 팔꿈치의 도움으로 상체를 들어올렸다가 머리를 뒤로 넘겨 정수리가 바닥에 닿게 한다.

3.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놓고 숨을 내쉬면서 가슴을 위로 높게 들어올린다.

4. 이 동작을 3회 내지 5회 정도 반복한다.

<효과>

이 물고기 자세 또한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크므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널리 응용되고 있다.

동작4

20041204

<하는요령>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다리를 세워놓고 왼발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어 놓는다. 오른손으로 왼쪽 무릎을 싸잡고 왼손을 어깨 높이와 수평이 되게 뻗은 뒤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숨을 토하면서 양쪽 무릎이 오른쪽 바닥에 닿게 기울인다. 이상의 동작을 3~5회 정도 반복한다. (그림 4참조)

<효과>

이 동작은 등과 허리를 오른쪽으로 트위스트 해서 대장을 자극하여 배설기능을 촉진하고 변비와 배뇨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방광을 자극해주면 요실금을 해소하고 야뇨증을 치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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