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슈퍼푸드 스페셜리스트 김경성】
많은 질병들은 독소로부터 온다는 말도 있지만 독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번에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조금씩 몸에 쌓여 몸을 서서히 망가뜨리고 질병은 물론 비만을 야기하여 만병의 근원이 된다. 우리 몸에 항상 존재하는 독소와 건강 그리고 다이어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독소(毒素-toxin)란?
생물에서 생기는 강한 독성의 물질 또는 건강이나 생명에 해가 되는 물질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그 반대인 해독(解毒-detoxification)은 생체 내의 세포에서 유독한 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독소란 인체 기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 건강에 해를 끼치는 물질을 통칭하여 말하며, 체내에서 만들어지거나 외부에서 들어오기도 한다.
몸에서 만들어지는 독소에는 장내에서 발생하는 독소부터 스트레스와 오염으로 인해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도 이에 속한다.
외부적인 것은 매일 호흡하고 먹고 마시고 바르고 생활하면서 만나는 수만 가지의 다양한 독소들이 있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몸속에 유입된 독소가 피부와 뼈, 혈관조직, 림프조직 등에 침투하며, 그중에 특히 몸속의 지방조직에 다량의 독소가 축적된다는 것이다. 즉 몸속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은 독소 저장소인 것이다.
지방에 축적된 독소들은 배가 불러 식사를 멈추어야 한다는 신호를 우리의 뇌가 인식하지 못하도록 교란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이다. 독소 저장소를 최소화하여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함이다.
간과 신장은 중요한 해독기관
해독작용을 하는 중심기관은 간(liver, 肝)이며 신진대사, 해독, 면역, 배설 등 500가지 이상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 다음은 신장이다. 간과 신장을 통해 처리하는 물질들은 장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거나 소변으로 배설되고, 호흡을 통해서도 일부, 피부를 통해 땀으로도 배설이 된다.
간 해독을 돕는 유익한 허브로는 엉겅퀴(Holy Thistle, Blessed Thistle)가 대표적이며, 엉겅퀴 추출물인 밀크시슬은 간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알려져 있다.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닥터 하이만 박사(Dr. Mark Hyman)는 <자동 체중감량에 대한 간단한 계획서>라 명명된 해독프로그램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간을 해독하는 것을 중요한 단계로 꼽고 있다. 왜냐하면 건강한 간이 당과 지방을 조절하여 건강한 신진대사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하이만 박사는 우리의 몸과 환경에서 나오는 모든 독소가 비만의 원인이며, 따라서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체중 감량과 건강한 신진대사에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매일 독소가 생성되고 있는 장 건강을 위해서 허브와 같은 식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수용성과 불용성)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여 변비 증세가 없이 매일 시원한 쾌변과 함께 독소 배출을 도와주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만약 아래의 증상으로 힘들어 한다면 반드시 해독 프로그램을 가동시켜야 한다.
1. 만성피로로 힘들어 하는 분
2.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갖고 싶은 분
3.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
4.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
5. 변비와 같은 장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분
6. 임신을 계획 하는 분
7. 건강한 정신과 몸을 유지하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