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조아름 기자】
【자문·모델 | 정아름 트레이너】
유산소운동은 무조건 러닝머신 위에서 뛰어야 된다? 그런 고정관념을 버리자! 사무실이나 집안 거실 등의 한정된 공간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동작들을 익혀보자.
1. 골반 스트레칭
골반을 이완시키고 고관절의 운동범위를 넓혀 다리의 활동성을 높여준다.
바로 선 자세에서 양팔을 겹쳐 잡은 후 왼다리를 들어 왼쪽 발목이 오른쪽 무릎에 닿게 한다. 그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바깥쪽으로 비스듬히 벌린다(좌우 각각 5회씩).
Point. 상반신은 고정하고 다리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2. 트위스트 뛰기
허리와 등 주변 근육의 유연성과 함께 복부살도 뺄 수 있다.
허리를 펴고 팔은 어깨높이에 맞춰 들고 제자리에서 뛰면서 허리를 좌우로 비틀어준다.
Point. 상반신과 하반신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틀어져야 한다.
3. 양손 터치하면서 제자리 뛰기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뒤쪽을 이완시켜 힙업 효과가 있다.
양손을 배꼽에서 한 뼘 정도 멀리 모아두고 (양손이 뛸 때 기준점이 된다) 오른다리가 지평과 직각이 되게 세워 터치하면서 뛴다. 오른다리와 왼다리 각각 번갈아가면서 뛴다.
4. 제기 차기
허벅지 안쪽을 이완시키고 하지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양손을 아래로 쭉 뻗은 후 손바닥을 펴고 왼다리가 오른손을, 오른다리가 왼손을 제기 차듯 터치하며 뛴다.
위의 동작들을 즐겁게 하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틀어놓고, 순서대로 한 곡당 한 동작씩만 따라하자.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2, 3, 4를 세 번씩 반복한다. 10곡, 약 30분 동안의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