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홀론통합의학 자연치유센터 이영진 교수】
【요리 | 홀론암의학센터 항암 면역 조리 연구실 장동익 쉐프】
항암효과가 큰 식물 중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겨우살이다.
암세포를 무력화시키는 다양한 항암 활성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겨우살이를 활용해 면역력은 쑥쑥 높이고 항암 효과는 뛰어난 ‘겨우살이 약계탕’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찬바람 부는 12월, 내 몸을 위하는 건강식으로 한 번 활용해보자.
【만드는 법】
1. 토종닭은 깨끗이 씻은 뒤 엉덩이 기름을 제거한다.
2. 벌나무와 민들레는 흙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약 6cm 길이로 자른다.
3. 단호박,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냄비에 벌나무 수액을 넣고 닭, 대추, 마늘, 생강, 겨우살이, 벌나무, 민들레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5.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40분 후 단호박을 넣는다.
6. 1시간 20분 정도 중간불에서 조린 뒤 민들레가루와 브로콜리를 넣고 10분간 끓인 후 마무리한다.
7.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서 낸다.
【HEALTH TIP】
● 산청목(벌나무)은 독성이 없고 간세포를 살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모든 요리에서 물 대신 수액을 사용할 수 있다.
● 겨우살이는 열매와 같이 사용한다.
【요리 TIP】
● 국물이 보라색을 띠다가 검은색으로 변한다.
● 소금은 절대 넣으면 안 된다.
● 브로콜리를 3분 이상 넣고 끓이면 색이 변한다.
겨우살이를 이용한 면역증진 음식의 효과
● 우리 몸에 이로운 활성성분들은?
구체적으로는 암세포를 죽이는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알려진 렉틴,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루테올, 퀘르세틴, 알칼로이드, 올레아놀산, 베타아미린, 메소이노시톨, 비스신, 비스코톡신, 옥시다제, 미리스트산, 아라킨, 고무질점액, 페닐아민, 프로피오콜린, 아세틸콜린, 아비쿨라린 등이다.
열매의 점액질 주성분은 베타아미린과 루페올의 팔미트산에스테르이다. 씨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응집소인 아그글루티닌이 들어있다.
● 어떤 사람이 먹으면 좋을까?
1. 모든 암환자가 먹을 수 있다
암세포의 증식 신호를 차단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복수가 있거나 암세포의 신생혈관 억제와 전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암세포 사멸을 시켜야 하는 경우, 면역세포 활성을 시켜야 하는 경우, 항암제나 방사선 요법의 부작용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 등이다.
2. 노화방지 목적
DNA의 손상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인체에서는 아직 연구가 되어 있지 않지만 동물실험에서는 겨우살이를 복용시키면 수명연장 효과가 나타났다.
3.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자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된다. 겨우살이 차만 꾸준히 마시고도 혈압약을 끊는 데 성공할 수도 있다.
4. 척추-관절계에 통증이 있는 환자(디스크, 관절염 등)
겨우살이의 성분은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발생 물질을 차단하는 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