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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건강법] 좌결신경통 훌훌~ 치유, 예방 요가

2007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38p

【건강다이제스트 | 이경희 원장(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원)】

【시범 | 임회옥 강사】

좌골신경통(sciatica)은 엉덩이 통증이라고도 부르며 딱딱한 의자에 앉아있을 때 바닥에 닿는 면인 좌골의 통증을 비롯하여 허벅지, 대퇴, 종아리까지 당기고 저리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좌골신경(sciatic nerve)은 천골신경총에서 나와 대좌골공을 지나 대둔근과 대퇴이두근, 장두 아래로 내려가 대퇴 뒤쪽으로 내려가고, 대퇴굴근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이다. 좌골신경의 신경근이 헤르니아로 자극받으면 허리에 통증을 일으킨다. 초기 증상은 요부부터 대퇴 뒷면의 상부까지 있다가 심해지면 둔부에서 대퇴 뒷면과 발바닥에 걸쳐 통증, 저림이 생긴다. 오래되면 대퇴굴근군과 하퇴상두근에 근위축이 생겨 다리가 잘 펴지지 않는다.

더 심해지면 허리 통증 때문에 상체를 일으키고 걷기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 골반 변위를 통한 좌골신경근의 압박이므로, 골반 형태의 개선과 치유 동작 후에, 위축된 하지 근육의 이완 동작을 실시해야 통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좌골신경통 다스리는 요가 동작 따라하기

동작1.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하나씩 교차로 들고 내쉬는 호흡에 10초 정도 버티다가 버티기 어려운 다리를 찾아, 발끝을 당겨 아킬레스근이 펴지도록 자세를 취한 후 다리를 들고 10초간 3회 버티고 내려온다.

동작2. 배를 대고 바닥에 누워 다리를 하나씩 내쉬는 호흡의 반대방향으로 넘겨본다. 좌, 우 중 넘기기 어려운 방향을 찾아 10초간 3회 버티고 내려온다.

동작3. 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옆으로 뻗고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숙인 상태를 10초간 3회 견디고 올라온다. 반대편도 같은 요령으로 반복한다. 한 번씩 해도 무방하나 이때 좌, 우 중 당김이 심한 쪽을 발견했다면 한 번 더 실시한다.

동작4. 다리를 쭉 뻗고 앉아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숙이고 10초간 견디고 올라온다. 같은 요령으로 3회 반복한다.

이경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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