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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특선] 직장에서 틈틈이… 정력 증강법

2008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까치호

【건강다이제스트 | 마스다 유타카】

정력 증강에 좋은 골프공 밟기

많은 남성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된다.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몸은 파김치가 되고 피로가 덕지덕지 온몸에 붙기 마련이다. 그러나 보다 생생한 남성, 활력 넘치는 남성, 그리고 밤에 강한 남성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일을 하는 틈틈이 하반신을 단련해주라는 것이다. 특히 정력이 약해 고민이라면 아주 손쉬운 방법 한 가지가 있다. 일명 골프공 밟기. 일을 하다보면 갑자기 졸음이 엄습해 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골프공을 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강하게 굴리면서 누르면 기분도 좋아지고 졸음도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엄지발가락 부분에서 발바닥 한가운데까지 힘을 주어 굴리는 것인데, 그 효용은 단순히 졸음이 사라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하반신의 파워를 단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가령 한쪽 발씩 번갈아가며 발끝으로 서기를 해보면 누구라도 발가락 끝과 무릎관절 부근, 넓적다리 안쪽에 강한 자극을 느끼게 된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하게 되면 쥐가 날 정도이다. 이 부분에서 그 정도로 강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세 곳이 모두 경혈이기 때문이다.

즉 발가락 끝에 있는 것이 태돈, 무릎 관절에 있는 것이 슬관, 넓적다리 안쪽에 있는 것이 음포라는 경혈이다. 이 세 경혈은 모두 남녀의 성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락인 간경에 속해 있어 예로부터 정력 감퇴를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발가락 끝에 있는 태돈은 성신경을 자극하는 효과가 높아 이곳을 자주 자극해주면 성적 능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성적 자극이 높아져 졸음도 몰아낼 수 있는 것이다.

섹스에 강해지려면 왼손을 많이 사용하라

섹스를 하기 전에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한 욕망을 느끼다가도 막상 일이 끝나면 ‘왜 그렇게 하고 싶었던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흥이 깨지고 마는 일이 많다. 섹스하고 싶다, 사정하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면 강할수록 일이 끝난 뒤의 허탈한 감각도 강해지는 듯하다.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의 섹스는 대뇌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은 뇌의 활동 없이는 섹스를 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같은 대뇌라고 해도 우뇌와 좌뇌는 그 기능이 상당히 다르다. 좌뇌는 논리적,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고, 우뇌는 성충동이나 망상력 등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가 낮에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좌뇌가 풀가동하게 된다. 따라서 일에 집중하면 할수록 성충동은 밀려나 성적 욕망을 느낄 겨를이 없게 된다.

그러나 섹스에 강해지기 위해서는 우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주 자극해 주어야 한다. 우뇌를 자극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왼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는 업무 중에 펜을 쥐거나 전화 다이얼을 돌릴 때 대부분 오른손만 사용한다. 오른손이 좌뇌와 연결된 일하는 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뇌를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오른손만 쓰지 말고 왼손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여자에게 강해지는 발등 자극술

요즘은 나이 탓인지 술이 잘 받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나이가 들어 술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간장의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간장은 인체의 중요 장기 중 하나이다. 섹스에 있어서도 너무나 중요하다. 왜냐하면 간기능이 저하되면 여성 호르몬을 분해하지 못해 성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만취한 다음날 아침에는 도무지 성욕이 일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간장기능을 좋게 하는 간단요법이 있다. 일명 ‘발등 자극술’이다.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의 뼈를 발목 쪽으로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두 뼈가 교차하는 부분에 우묵한 곳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간장의 경혈인 태충이다. 이곳을 볼펜이나 손가락으로 눌러주는 것이다. 누르면 미미한 아픔을 느낄 수 있으므로 쉽게 알 수 있다. 한 번 할 때 7~8회 가볍게 눌러주자. 이것을 오후에 세 번 정도 되풀이하면 좋다. 매일 계속하면 간장기능을 향상시키고 하반신을 강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글쓴이 마스다 유타카 님은
동경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 섹스 카운슬링의 선두적 존재로 성문제로 고민하는 남녀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해줌으로써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여성을 기쁘게 해주는 법><남성을 강화하는 완전 테크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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