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강남베스트의원 이승남 박사】
누구나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실천해야 하는 일들을 손꼽아본다. 올해는 ‘00를 하지 말아야지?’ 하는 부정적인 계획보다는 ‘올해는 00를 꼭 해야지.’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더 효과적이다. 자신의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잠은 새벽 1시 전에 6시간~7시간 잔다
방을 깜깜하게 할수록 숙면을 취하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분비되고 멜라토닌 호르몬은 지방을 태우는 갈색지방의 유지에 꼭 필요하다. 즉 빛을 켜놓고 자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 항상 몸을 움직여라
시간이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10미터나 20미터 걸을 때에도 항상 크게 빨리 걷고 좁은 사무실 안에서도 자주 스트레칭을 크게 해준다. 가벼운 아령운동이나 아니면 사무실의 책상을 이용한 팔굽혀펴기 등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아이리신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살찌게 하는 백색지방을 살 빠지게 도와주는 갈색지방으로 바꾸어 준다.
3. 소리 내서 크게 웃어라
일부러 소리 내서 크게 웃어도 최소한 면역력이 2배 올라간다. 또한 배에 힘을 주고 하!하!하! 하는 식으로 끊어서 웃는 것은 뱃살을 줄여주는 돈 한 푼 안 드는 웃음다이어트 방법이다. 살이 찌게 되면 외형도 보기 좋지 않지만, 각종 성인병이나 암(특히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등)이 잘 걸리기 때문이다.
4. 알록달록하게 섭취해라
무지개 색깔처럼 채소나 과일을 알록달록하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노화방지와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색깔이 다른 식물성 폴리페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골고루 섭취할수록 몸에 좋다.
5. 세끼식사는 꼭 찾아서 먹는다
아침식사는 건강의 보약이나 마찬가지이다. 아침이 되면 혈액의 당수치가 떨어지고 우리 두뇌와 적혈구, 신장세포는 에너지원이 포도당이기 때문에 아침식사가 꼭 필요하다. 빵 한 쪽, 계란 한 알, 사과 한 개만 먹어도 충분한 아침식사가 된다. 이것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6.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을 챙겨 먹는다
하루에 다섯 가지 다른 채소와 과일을 하루에 다섯 번 먹는다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가 필요 없다. 이렇게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해서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을 섭취한다. 왜냐하면 비타민의 90% 이상이 몸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의사인 필자는 비타민 C 1000mg, 아연, 오메가3, 코큐텐, 엽산은 매일 섭취한다.
일단 위에 언급한 6가지만 할 수 있어도 올해 말쯤에는 작년보다 5년 더 젊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