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건강칼럼니스트 김경성】
‘브라질 아마존의 에너지 부스터!!’, ‘아마존의 천연 스태미나제’
‘아마존의 활력 또는 아마존의 스태미나 부스터’
과라나(Guarana)를 부르는 별칭들이다. 브라질 아마존 전사의 열매로 알려진 과라나… 도대체 어떤 영양파워를 숨기고 있길래 지금 세계가 이 조그마한 열매에 열광할까?
만성피로에 과라나!
현대인을 급습하는 만성피로! 쉬어도 쉬어도 피곤하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피로를 느끼거나 지속적으로 기운이 빠져 무력감을 느낀다면 한 번쯤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피로감을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가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만성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식품은 없을까?
바로 브라질 아마존 전사들이 전쟁터로 나설 때 즐겨 먹었다는 ‘아마존 전사의 열매 과라나(Guarana)’를 한 번 주목해보자.
과라나는 브라질 아마존 원시림 정글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그 크기는 10m까지 자라고 껍질은 부드럽고 털에 덮여 있으며, 꽃은 무척 크고 향기가 아주 좋다. 나무는 부드럽고 곧은 줄기로 포도 크기만 한 열매가 열린다. 그리고 조그만 마로니에 열매 모양의 씨를 1?2개 갖고 있는데 이 씨를 갈아서 만든 것이 과라나 분말이다.
에너지 파워 결정체 과라나의 저력
과라나는 1500년경 포르투갈의 뻬드로알바레스 까브랄 함대에 의해 브라질이 발견되기 이전부터 브라질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 인디언들이 원시적인 삶을 살 때 질병과 갈증 해소를 위해, 혹은 상대 부족들과 싸움에 직면할 때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과라나 씨를 갈아서 분말화한 후 물과 섞어 마시며 어려운 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하였다.
그 후 세계 각국의 유명한 식품학자들의 임상실험을 통하여 그 효능이 입증되어 오늘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정부로부터 허가 받은 사람만이 재배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엄격한 규제와 관리가 되고 있을 정도다. 가끔 ‘브라질산 콜라’라고도 알려지고 있는 과라나는 에너지와 자극을 위해 마시는 유명한 음료로 한국의 인삼과 같이 그 효능과 유용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과라나, 어떤 효능 있길래?
과라나 열매는 다른 병원균으로부터 과라나 열매나 씨앗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천연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커피보다 많고 탄닌에 의해 떫은맛이 난다. 또한 사포닌, 전분, 휘발성 오일, 쓴맛이 나는 녹색의 비휘발성 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다.
과라나의 유효 활성성분 중 하나인 과라닌(Guaranine)은 카페인과 같은 성분으로 알려졌으며, 씨앗에는 약 3~5% 정도로 고함량이 함유돼 있다.
이외에도 천식에 좋은 테오필린(theophylline)이 약 0.25%,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 0.02~0.06% 가량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은 CNS 자극제(주로 지각 능력에 관여)로서 예전부터 많이 사용되었으며, 테오브로민은 근육 이완제이나 주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테오필린 역시 중요한 근육 이완제로 천식에도 활용되는 천연물질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과라나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인이 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