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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강전략] 성공하는 샐러리맨의 5분 건강학

2005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신록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이 시대 샐러리맨들은 고달프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 그 순간부터 일에 치이고 사람들에게 부대끼면서 한밤중까지 혹사당하기 일쑤다. 이런 샐러리맨들에게 활력을 주는 건강법, 일의 능률을 높여주는 건강법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순 없을 것이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아침 조회시간에는 ‘손요가’를 하세요!

조회 때에는 어느 직장에서나 똑같은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아 매우 지루하고 지겨운 시간이다. 차라리 그런 시간에 일이라도 했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혼자 안달해봤자 소용없는 일. 이럴 때는 귀를 기울이는 척하면서 ‘손 요가’를 하면 된다. 이것은 흔히 요가 훈련원에서 수험생들을 상대로 하는 방법인데 기억력 향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손 요가 하는 요령①>

① 양손의 손가락을 벌리고 손가락을 편 채로 깍지 끼고 힘주어 압력을 준다.(이 동안에는 호흡을 그친다.) 3초 뒤에는 힘을 빼고 입력을 준다. 이것을 3번 계속한다.

② 다음에는 깍지 낀 손의 손가락의 끝을 호흡을 죽이면서 서로의 손등에 대고 세게 누른다.(3초 동안) 3초 뒤에는 힘을 빼고 깍지를 풀며 손을 내뻗는다. 이것을 50번쯤 반복한다.이상의 동작을 하면 계산력, 분선력, 기억력이 월등하게 향상된다. 그리고 팔이 쉬 피로하고 움직이기가 어려워지며 경련이 일어날 때 곧 이 ‘손요가’를 하면 금방 그 증상이 가벼워진다. 그리고 싫증을 잘 내고 인내성이 모자랄 때도 도움이 된다.

<손요가 하는 요령②>

① 주먹을 쥐는데 이때 새끼손가락에 힘을 준다. 새끼손가락은 생식기에 관계가 있으며 정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생명력도 배가해 준다.

② 숨을 한꺼번에 내뱉으면서 주먹을 빨리 펴고 숨이 다 내뱉어졌으면 숨을 죽여 다시 손가락을 크게 벌리고 손가락 끝이 떨릴 때까지 손가락에 힘을 준다. 10초 동안 숨을 죽이고 긴장한 다음 천천히 주먹을 쥔다.

③ 그런 다음에는 손목을 위로 세워 주먹을 세게 진다. 이때 손목은 수직상태로 두고 숨을 내쉴 때는 급격하게 아래를 굽히고 숨을 들이마실 때는 위로 올린다.

④ ①∼③을 세트로 하여 이것을 5회 정도 반복한다.

치질·변비·위장병에는 엄지발가락 자극법

둔부근의 강화는 성능력에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둔부근의 힘이 빠지고 처지기 시작하면 성능력도 그 만큼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운동은 둔부근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 치질이나 변비, 위장병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하는 요령>

①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단전에 힘을 집중, 가볍게 눈을 감는다.

② 항문을 몇 번이고 힘껏 조여준다.

③ 이렇게 반복함으로써 둔부근이 강화되고 치질이 예방된다.

새끼손가락 이용하면 정력이 쑥쑥~

새끼손가락에는 생식기의 기능을 지배하는 역할이 있어서 정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의 운동은 새끼손가락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다.

<하는 요령>

① 전철이나 버스에 탔을 때 손잡이를 새끼손가락만으로 잡고 그 힘으로 몸을 들어올리듯이 한다. 이때는 어디까지나 새끼손가락에만 힘을 줘야 하고 어깨나 팔에는 힘을 빼야 한다.

② 약 10분간 하다가 좌우 손을 교대한다.

무기력하다고 느낄 때 3가지 호흡법

권태와 나태, 무기력함으로 인해 직장생활에서 남보다 처진다고 생각되는 샐러리맨들은 다음의 운동을 통해 대담성을 기르자.

<하는 요령>

① 반듯이 서서 왼쪽다리를 1m 앞으로 내밀고 왼쪽 다리에 중심을 둔다.

② 주먹을 쥐고 양팔을 굽혀 가슴 옆으로 하고, 심호흡을 하여 숨을 들이쉬고 내뱉고, 다시 숨을 죽이는 3가지 호흡법을 골고루 한다.

③ 오른쪽 다리도 이와 같은 요령으로 한다.

높은 사람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운동법

다른 사람 앞에서는 곧잘 얘기도 잘 하던 사람이 높은 사람 앞에만 가면 주눅이 들고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평소 대담한 마음으로 자기 주관대로 행동할 수 있는 인격형성에 힘쓴다면 아무 것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다음의 운동은 이러한 대담성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하는 요령>

① 발을 붙이고 반듯이 서서 숨을 들이쉰 다음, 뱃속에 공기를 듬뿍 채우고 두 손을 머리 위로 쭉 뻗고 손가락을 힘껏 벌리며 숨을 죽인다.

② 발끝을 세워 몸 전체를 지탱하고 눈을 크게 떠 똑바로 5∼6m를 걸어간다. 이 운동을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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