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 프로젝트] “운이 나빠서…”, “재수가 없어서…” 암 정말 그럴까?

2017년 08월 건강다이제스트 숲향기호 50p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암 진단을 받고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은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을 하면 그 대답은 각양각색이지만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은 이것이다. ‘왜 하필 나인가?’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담배 피우고 술 마시는 옆집 영감은 멀쩡한데…

간암 진단을 받은 P 씨에게도 이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는 “암이라는 말을 의사로부터 듣자 수 만 가지의 영상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고 했다. 그런 많은 것들은 곧 하나의 구절로 정리되었고 그것은 “평소에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많이 마시는 옆집 영감은 멀쩡한데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거였다고 했다.

의사들은 암 진단만 했지 앞으로 펼쳐질 앞날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사실 최근엔 ‘왜 하필 나인가?’라고 생각하는 환자가 줄어가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 비해 암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탓도 있다. 친척까지 훑으면 암 환자가 없는 집도 드물기 때문이다. 암 환자의 수는 날로 증가해왔고, 앞으로도 그 추세는 더할 것이다.

이젠 어느 누구도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사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글쎄요. 운이 나쁜 거예요. 경과를 지켜보죠.”

아직도 여전히 의사로부터 암의 원인이나 치료 과정, 치료 결과 등에 대한 예측 등 그 어떤 것도 확실하게 들을 수 없다. 따라서 암은 스스로 분석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밖에 없다. 과거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단지 “운이 나빠서… 재수가 없어서… 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라고 말한다면 암 치료나 치유의 답은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은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원인이 없을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왜 현대의학은 암을 ‘원인불명’이라고 규정한 것일까? 물론 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만성퇴행성 질환도 마찬가지다. 만약 원인을 안다면 우리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물음들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암을 담당하는 의사들은 “글쎄요?”라고 답한다.

현대의학이 암을 원인불명으로 규정한 것은 두 가지 측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든 병은 원인이 있고, 병의 근본치료는 병의 원인이 된 요소들을 제거하는 데 있음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그런 탓에 현대의학은 암의 원인을 규명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암의 병원치료가 원인 제거에 있지 않고 증상만을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는 암은 어느 특정요인 한 가지만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약 우리가 암 진단을 받았는데 그것이 왜 생겼는지를 알지 못한 채 그냥 “우연히, 혹은 운이 나빠서다.”라고 진단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무력감에 빠지게 되고 종국에는 의사 눈만 쳐다보면서 “제발 고쳐주세요.”라고 되뇌야 할지도 모른다. 만약에 이런 처지 혹은 상황이라면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도 없이 불현듯 생긴 암에 의해 희생당한 꼴이 돼 암의 근본적인 치료나 치유법은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암은 퇴행성질환이다!

우리는 그동안 암의 원인을 추적함에 있어서 한 가지 원인만 찾아다니지 않았나 반성해야 한다. 특정 음식이나 물, 화학물질, 바이러스나 세균, 심리적인 요소 등 질병을 일으킨 요인을 특정하고 싶어 했을 것이다. 설령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해도 의학시스템은 본능적으로 한 가지로 축소해서 정리하고 싶어 했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암을 발생시킨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암은 여러 가지 요인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퇴행성질환이다.

암을 원인불명이라고 규정한 오늘날의 의학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이렇게 첫 단추를 잘못 끼우다 보니 그 다음은 모든 것이 엉망이 될 수밖에 없다. 원인이 있다면 먼저 해당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겠지만 원인을 모르니 잘라내고 항암제를 투약하고 방사선 조사 등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자들은 암의 원인을 규명하려고 애쓰고 있다. 암의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현대의학의 경제적인 이득을 빼앗아갈지도 모르지만 인류애를 회복하려면 그것은 밝혀져야 한다. 물론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도 암 환자 스스로 치료와 치유계획을 충분히 세울 수는 있다.

음식, 스트레스는 암 발생에 깊숙이 관여

지금까지 밝혀진 암 발생의 원인을 정리해 보면 음식물(밥상) 35%, 스트레스(심리) 30%, 유전적인 소인 10% 내외, 흡연을 포함한 유해 화학물질 15%, 기타 원인 10%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물론 세부적인 여러 가지 원인이 더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 이러한 내용을 인지하고 추정하여 암 발생 원인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바꿔야 한다. 특히 기본이 되는 것이 밥상과 심인성, 즉 스트레스가 가장 일반적인 요인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이요법이란 말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밥상을 점검하여 좋은 음식으로 채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하고 신선한 유기농채소와 곡류로 밥상을 채우는 일은 마음만 먹으면 다른 일반적인 생활습관보다는 쉽게 바꿀 수 있다. 심인성인 스트레스는 관리하기 쉽지 않지만 밥상은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비교적 쉽게 바꿀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입맛을 바꿔주는 것이다.

통상은 입맛을 바꾸기 쉽지 않겠지만 암이라는 위중한 질환, 즉 위기 앞에서는 보다 쉽게 바꿀 수 있다. 다만 밥상을 바꾸는 것이 암의 치유를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스트레스의 경우 자각할 수 있는 것과 무의식적인 것이 있다. 배우자의 죽음, 자식들의 죽음, 이혼, 별거, 죄와 벌, 해고, 결혼 등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만 직장이나 대인관계, 주거환경 변화, 기후 변화 등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도 많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쌓아두면 병이 되는데 “풀지 못한 마음의 응어리가 암이 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근본적인 변화가 암 치유의 시작

많은 암 환자들은 자신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럼으로써 자꾸만 암을 키우는 생각과 행위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상황대응 능력이 부족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또한 이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무능력이라는 스트레스가 자신을 짓누르는 등 암 치유에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확실한 것은 암 환자는 어떤 형태로든지 자신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 변화는 ▶유기농 곡식과 채소, 그리고 전통발효식품이 중심이 되는 치유 음식 ▶감사와 사랑이 바탕이 된 초긍정 마인드 장착 ▶음주와 흡연 등 부정적인 생활습관을 버리고 ▶문화·스포츠·여행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만드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들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그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저력을 보이는데 그 저변에는 아무리 위기 상황에서도 그것을 넘어서는 능력이 모든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특별히 뛰어난 능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다만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본능적으로 어떤 생물보다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큰 범주에서 우리는 암 발생 원인을 분류할 수 있다. 심리적인 요소와 신체적인(물리·화학적인) 요소가 그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영적인 요소다.

우리는 심리적인 요소와 신체적인 요소는 여러 사례를 통해서 어느 정도 입증할 수 있지만 영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함부로 언급할 수 없다. 그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암 환자들에게 있어서 영적인 부분이 때로 암 치유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하기에 몇 가지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하나는 종교를 가지라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명상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절대자를 찾게 된다. 그것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반영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의사와 절대자에게만 의존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나 스스로 암을 치유하고자 한다면 내 몸과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내 몸과 마음을 다해 암을 치유하고자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많은 시간 암 환자들에게 또 “자신의 몸과 마음에 봉사하세요. 그리고 혹시 남은 힘이 있다면 내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세요.”라고 강조한 일이 있다. “자애와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하면 암을 소멸시키는 수많은 물질이 몸속에 만들어집니다.” 라고도 했다. 이것은 암 발생의 여러 가지 원인 중 심리적인 상태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어떤 경우도 마음이 편안해야 하므로 그렇다.

암을 정확히 이해하면 치유 성적도 높다

암을 특정 물질 혹은 특정 치료 방법으로 제거하려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많은 돈을 쏟아 붓는다 해도 암을 치유할 수 없다. 암 진단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원치료가 아니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암의 발생 원인을 찾는 것이다. 발생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해소하면서 더불어 급한 불을 끄는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병원의 모든 치료는 득과 실을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할 것이며, 최고의 선택을 위해서는 부단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 확신이 들 때 실천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다. 그러나 자신이 주체가 아닌 객체가 되고, 자신의 선택이 아닌 남의 선택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그 결과는 보지 않아도 예측할 수 있다.

암을 유발하는 여러 조건들이 혼재해 있고 그것들을 찾아내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암 치유를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다. 암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만이 암 치유 성적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의사들 눈만 쳐다보며 암을 치료해 줄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의사의 조력을 받아 내가 해야 한다. 암은 나로 인해서 발병한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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