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박춘서 헬스케어 원장】
불볕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축축 늘어지는 몸, 머리 끝까지 치솟는 불쾌지수… 결코 반갑지 않은 이들 불청객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고 내 마음을 안정시킬 묘책은 과연 없을까?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잠시 주목하자. 무더위는 싹 날려버리고 기력 없는 내 몸에 생기까지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건강음료 한 잔은 어떨까?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거뜬하게 여름나기 건강음료 6가지를 소개한다.
빨간 영양제 오미자 수박화채
【재료】
오미자 1큰술, 수박 100g
【만드는 법】
1 오미자를 씻어서 생수에 담근 다음 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여 우려낸다.
2 수박은 개성에 따라 모양을 내어 예쁜 화채 그릇에 담고 오미자 우린 물로 담아낸다.
3 입맛에 따라 꿀이나 조청을 넣어 당도를 조절할 수 있다.
● 수박은 무더운 여름철 갈증을 풀어주는 식품의 왕자격이다. 특히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어 여름철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오미자는 땀을 멎게 하고 갈증도 멎게 하는 등 여름철에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는 약재다.
신장 기능 좋게 하는 수박 레몬주스
【재료】
수박 500g, 레몬 1쪽
【만드는 법】
1 수박의 빨간 속살만 골라서 믹서하여 채로 걸러낸다.
2 주스 잔에 담아서 레몬 슬라이스 한 쪽을 주스 잔 가장자리에 걸쳐 놓으면 완성된다.
● 수박에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이 들어있어 먹으면 약이 되는 식품이기도 하다. 주요 효능으로는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신장질환 치유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의 보고 레몬 또한 무기력한 몸을 상큼하게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