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한손원 이성권 원장】
우리 몸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내면의 기운을 잘 이용하면 내 병은 내가 고칠 수 있습니다. 정신과학에서는 이러한 내면의 기운을 잠재의식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몸속 깊이 잠자고 있는 잠재의식의 기운을 깨워서 치유에 활용하게 되면 어떠한 질병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속에는 크든 작든 어떤 능력이 잠자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간절히 원할 때 바로 그 능력이 그 사람의 소원이 성취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우리 몸에 잠재되어 있는 이러한 능력을 흔히 잠재능력 또는 잠재의식이라 부릅니다. 기수련이나 기치유 등도 그러한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치유에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잠재의식은 우리 몸이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보다 놀라운 대처 능력을 발휘하며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생명을 지켜냅니다.
에너지 의학에서는 잠재의식을 강력한 치유에너지로 인식합니다. 일례로 병에 걸렸을 때 치유가 완벽하게 이뤄진 이미지를 자주 떠올리게 되면 내면에 있는 잠재의식이 작동되어 진짜로 치유가 이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잠재의식의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누구나 훌륭한 치유사가 되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간의 상상력과 시각화 능력을 동원하고 거기에 집중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잠재의식은 믿지 않는 사람에겐 결코 작동하려 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도마뱀은 잘린 꼬리를 다시 자라나게 할 수 있지만 인간은 잘린 팔다리를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원초적으로 잠재의식에 잘린 팔다리를 돋아나게 하는 믿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잠재의식 깊은 곳에 자리한 의식을 변화시켜 그 가능성을 굳게 믿는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기적을 만드는 신념의 마력입니다.
<잠재의식 깨우기 요령>
1. 주위가 조용한 장소를 찾아 자리를 잡는다.
2. 허리를 세우고 날숨을 몇 차례 길게 내쉬며 뇌파를 안정시킨다. (알파파 상태)
3.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질병이 완벽하게 치유된 모습을 떠올려 쳐다본다.
4. 머리로 상상하지 말고 마음의 눈으로 생생하게 쳐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5. 한 번에 5분 이상 지속하고, 시간 나는 대로 자주 할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