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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강좌] 1만 명 인맥 만들기 성공 노하우 “1:10:100 법칙 아세요?”

2007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170p

【건강다이제스트 | 김승용 비즈니스 컨설턴트】

당신은 과연 어느 정도의 인맥을 갖고 있는가?

‘이 사람은 인맥이고 저 사람은 인맥이 아니다’는 식으로 수첩에 정리를 하다보면 새삼 놀라게 된다. 머릿속에 있는 인맥의 숫자보다 수첩에 정리된 인맥이 숫자가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명함을 꺼내들고 봤을 때 ‘나는 기억하는 데 상대는 과연 나를 기억할까’, ‘만나보면 기억이 날지 몰라도 지금은 얼굴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등의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당신의 인맥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우편, 소포, 화물 등을 특송하는 페덱스는 서비스 부분에서 최고라고 할 만한 말콤 브리지 상을 받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페덱스만의 경영정신이 반영된 1: 10: 100의 법칙 때문이다. 불량이 생기면 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1이지만 문제 발생에 대한 책임을 숨기면 10의 비용이 들어간다. 그리고 고객의 손에 들어가 문제가 드러나면 100의 비용이 든다는 법칙이다. 이 법칙 안에 담긴 뜻은 처음에 발견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을 계속 방치함으로써 눈덩이처럼 커지는 손실을 말한다.

1만 명 인맥 형성도 마찬가지다. ‘1만 명 인맥’이라는 폴더 안에 저장하고 싶은 상대가 나타났다면 초반에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만날 때, 또 그 다름에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이끌 수 있게 된다.

처음에 뚜렷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거나 준비했던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다면 내 인맥으로 만들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그렇게 시작된 인맥일지라도 딱 세 번만 만나보자. 그리고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강도를 높여보자. 인맥 형성 1 : 10 : 100의 법칙을 만들어 실전에 응용해보는 것이다.

인맥 구축의 1법칙 : 자주 작업을 걸어라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은 처음에는 환영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어디에서나 쉽게 눈에 띄는 이 에펠탑은 반복적으로 파리 시민들에게 노출되었고, 그 효과로 에펠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한다.

이렇듯 접촉을 강화하는 것은 가장 소박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인맥 관리의 원칙이다. 그러나 유능한 인맥 관리자들은 이를 손쉽게 해낸다. 바로 작은 기회를 이용할 줄 아는 것이다.

‘나는 얼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를 자주 하고 찾아가는가. 그리고 얼마나 자주 주변 사람들과 식사하는가.’

☞체크 포인트

·상대가 원하는 관심사를 파악한 뒤 주제를 가지고 대화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자.

·상대에게 연락이 오기 전에 당신이 먼저 연락을 취해야 한다.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요’라는 신호를 먼저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인맥 구축의 10법칙 : 유일한 존재로 기억되어라

이번에는 ‘나’라는 사람을 유일한 이미지로 저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내 이름과 함께 동시에 떠올려지는 이미지도 함께 전달시킬 수 있어야 반복 노출을 뛰어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필자가 아는 한 사람은 결혼식을 가면 그냥 축의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유쾌하고 즐거운 결혼생활을 위해 꼭 읽으면 좋은 책들을 목록별로 정리해 세트로 선물해서 영원히 기억되는 사람이 되었다.

인맥 구축의 100법칙 : 인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라

현재는 모 방송국의 방송작가로 일하며 젊은 나이에 상당한 재테크 수익을 올리고 있는 L양의 사례를 들겠다. L양은 대학을 졸업할 때쯤 방송작가가 되고 싶어했다. 그러나 당장은 뾰족한 길이 없었다.

그런데 결혼한 동창이 방송국 편성국의 모 PD가 학교 선배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 아닌가? L양은 귀가 솔깃했다. 그래서 어떻게 그 선배를 아느냐고 물었고, 한 온라인 모임에 그 선배가 가입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우선 그 온라인 모임에 가입했다. 그리고 모임을 통해 그 PD와 관계를 맺게 된다. 결국 L양은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작가 연수 코스를 거쳐 정식 방송작가로 입문하게 되었다.

이처럼 인맥은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글쓴이 김승용 님은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상공회의소, 한국인력공단,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과 기관에서 리더십과 비즈니스 성공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런 여성이 기업을 살린다>, <회사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 <마음의 혁명이 성공을 부른다> 등이 있다. 이 글은 그의 저서 <사람이 즐거워지는 1만명 인맥> (스마트비즈니스 刊 ☏02-336-1254)중의 일부분을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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