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안현필건강연구소 정병우 소장】
가을에 씨를 뿌리면 추운 겨울에도 왕성하게 자라서 초여름에 수확하는 신비로운 곡식 보리. 이러한 보리가 지금 이 시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급부상 중이다. 실제로 보리는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놀라운 효능을 발휘한다. 그 비밀을 소개한다.
쑥보다 강한 보리의 생명력?
강한 생명력을 지닌 쑥도 겨울에는 못 자라고 뿌리만 땅속에서 그 생명을 유지해 간다. 그런데 보리는 다르다. 추운 겨울에도 추운 땅 위에서 왕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면 보리는 쑥보다도 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보리를 먹으면 우리의 살과 피가 맑아지고 백혈구가 늘어나서 병을 고치고 건강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몸을 알칼리체질로 만드는 보리의 ‘힘’
보리는 불모의 알칼리성 토질에서 잘 자라고 산성토질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신비로운 식물이다.
그런때문일까? 추운겨울에도 잘 자라고 불모의 토질에서도 잘 자라는 보리는 현대과학으로 해명할 수 없는 놀라운 신비를 품고있다.
우리 인간은 맛좋은 산성식품인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우유, 계란 등을 먹으면 산성체질로 된다. 산성체질이 되면 손발이 차고, 감기에 걸리기 쉽고, 피부도 약해지고,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고, 종기가 잘 생기는 등 각종 질병의 온상이 된다.
이러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는 힘이 보리에게는 있다. 그래서 우리가 보리를 먹으면 산성체질이 알칼리성으로 되어 병을 고치고, 건강해진다.
공해가 가장 적은 식품의 대명사
보리는 우리가 먹는 식품 중에서 공해가 가장 적은 무공해식품이다. 추운 겨울에 자라기 때문에 농약이 필요없다. 공해식품으로 병에 걸린 현대인들에게는 무공해 식품이 최고의 약이 된다.
천연 변비약으로도 좋아~
현대인에게 병이 생기는 주원인 중 하나로 변비가 꼽힌다. 섬유질이 없는 몰랑몰랑한 것만 먹기 때문에 변이 나가지 않고 몸속에서 썩어서 독을 만들고, 이 독이 전신을 돌면서 병을 만든다.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쇠고기, 우유, 계란에는 섬유질이 0이다. 흰쌀밥에는 100g당 섬유질이 단 0.3g밖에 없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통보리에는 섬유질이 2.98g이 들어 있다. 그래서 보리는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최우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tip 내 몸에 좋은 보리 활용법
보리의 씨눈을 최대한 적게 깎아낸 보리로 밥을 지어먹거나 통보리를 볶아서 미숫가루로 만든 뒤 그 가루를 물로 개지 말고 가루째 입에 담아서 침으로 잘 개어 넘기면 보리의 영양가치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개편전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