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자연산 과일 가운데 가장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자자한 명성 구가
세계는 지금 한 식품의 효능에 숨죽이고 있다. 자연산 과일 가운데 가장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세계의 모든 음식 중에서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정의하는 학자도 있다. ‘아싸이베리’가 바로 그것이다. 브라질 아마존의 밀림 깊숙한 곳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싸이베리는 자연의 가장 완벽한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인을 열광시키고 있는데 그 정체는 과연 뭘까?
오프라 윈프리쇼의 충격 선언(?)
2005년 세계적인 토크쇼 프로인 오프라 윈프리쇼는 자주색 과일 하나를 앞에 두고 술렁거렸다. 이 특집쇼에서 미국 노화 방지 전문가 니콜라스 페리콘 박사가 충격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바로 그 자주색 과일이 우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 10가지 식품 중 1위 식품이라고 소개했던 것이다. 순간 모두들 숨을 죽였다. 도대체 저게 뭔데? 생김새도 특이했고, 듣도 보도 못한 과일이었다.
그리하여 비로소 세상에 그 정체를 드러낸 식품이 있다. 아싸이베리다. 이 쇼에서 니콜라스 페리콘 박사는 “아싸이베리는 완벽한 에너지원이 되는 전세계 자연산 과일 가운데 가장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라고 선언하고 “젊게 보이고 오래 사는 세 가지 간단한 방법 중 한 가지 비결로 아싸이베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말이 던진 여파는 실로 컸다. 슈퍼푸드 10가지 식품 가운데 1위라니…도대체 아싸이베리가 뭐길래? 모두들 궁금증을 참지 못했다.
아싸이베리가 뭐길래?
“우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 10가지 중 1위 식품으로 선정되면서 일약 스타 식품이 된 아싸이베리. 그 정체를 알아보니 예로부터 용맹스런 아마존 원주민들의 힘의 원천이자 최고의 자양강장제로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생명의 열매이자, 아마존의 비아그라로 통하는 식품이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우리가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놀라운 항산화 효과였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을 늙지 않게 하는 성분이 듬뿍 들어있었던 것이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아싸이베리는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적포도주의 30배, 블루베리의 7.7배나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던 것이다.
안토시아닌이 무엇인가? 우리 몸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는 주역이 아닌가? 특히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주도하는 우리 몸속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도 바로 안토시아닌 성분이다. 그런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바로 아싸이베리였던 것이다.
그런데 아싸이베리의 신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베일을 벗기면 벗길수록 속속 드러나는 놀라운 성분 앞에서 학자들은 전율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이 완전히 균형있게 들어있었고,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필수아미노산, 모든 필수지방산이 아주 정확하게 함유돼 있었으며, 모든 비타민 종류도 손색없이 완벽하게 들어있었던 것이다.
다들 세상에 그런 완벽한 식품은 없는 줄 알았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완벽한 영양을 갖춘 식품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싸이베리 상품화 열기 “뜨거워”
모든 영양을 두루 갖춘 가장 완벽한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아싸이베리의 인기는 뜨겁다. 특히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는 건강음료로 버젓이 냉장고 한 켠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아싸이베리의 영양 가치에 주목한 기업인이 있어 이채롭다. (주)하루애생활건강 김학영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
그것은 그가 건강에 남다른 철학을 가진 기업가라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어느 날 느닷없이 다가온 불행…대형 교통사고였다. 갈비뼈가 18개나 부러졌고, 팔목, 왼쪽다리도 성하지 않았다. 인생의 황금기인 30대에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처절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6개월 후 휠체어를 타고 퇴원을 했지만 이 일은 그의 인생 지침을 돌려놓았다. 건강사업에 눈뜬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아싸이베리는 운명처럼 다가온 식품이었다. 보자마자 그 효능에 반해버렸다고 털어놓는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품 중 가장 완벽한 영양을 지닌 식품이었으니까요. 이 식품을 우리 국민이 먹을 수 있게 된다면 국민 건강에 일조를 하리라는 제법 거창한 꿈도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곧바로 브라질로 날아갔다고 한다. 그것이 지난 2005년도의 일이었다. 그러나 불모지에 새로운 싹을 틔우는 일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맨 땅에 씨 뿌리는 심정으로~
국내에서는 그 이름도 생소한 아싸이베리. 한 번 상품화시켜 보자며 무작정 뛰어들었지만 그 여정은 참으로 험난했다.
원료만 확보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건강음료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사실 아싸이베리의 본래 맛은 약간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전부였다. 그 맛으로 대중적인 건강음료가 되기에는 뭔가 부족했다.
이때부터 수없이 시제품이 만들어졌다. 그러기를 수십 번. 드디어 해결책을 찾아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나는 허브와 접목해볼 생각을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당귀, 황기, 감초 등과 아싸이베리 분말을 혼합하여 건강음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겁니다.”
그렇게 해서 아싸이베리 건강음료는 ‘아싸이 허브’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비로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꼭 맞는 맛을 찾아냈던 것이다.
김학영 대표는 “그때의 그 기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갖은 노력 끝에 아싸이베리 건강음료를 만들어냈지만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아싸이베리 자체를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은 김학영 대표가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였다.
그런데 그 실마리는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서 풀렸다. 암환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하나둘 아싸이베리 마니아가 늘어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단초를 제공한 것은 미국 플로리다의과대학에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이었다. 이 실험 결과 아싸이베리가 항암제와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던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암환자들 사이에서 아싸이베리가 화제가 됐고, 그것은 (주)하루애생활건강 김학영 대표에게도 천군만마가 되어주었다.
현재 (주)하루애생활건강은 아싸이베리의 대중화에 선봉장이 되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도 개척 중이다. 선보이고 있는 제품도 다양하다. 아싸이 모닝캄, 아싸이 허브 등의 아싸이 캔 음료와 비타민과 아싸이베리의 약효를 접목시킨 아싸이 비타, 그리고 다이어트 음료인 아싸이 슬림-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02-2065-0266)
“아직도 멀었어요. 이 좋은 식품이 우리나라 국민 건강에 일조를 담당하는 그날까지 아싸이베리를 연구하고 상품화하고…그것은 앞으로 남은 제 인생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
김학영 대표의 그 꿈은 지금 이 시간에도 연구실 불빛 속에서 영글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