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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환의 건강정보] 중금속·환경호르몬 청소하는 발아현미는 해독제

2015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힐링호 74p

【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중금속이 무서운 것은 몸 안에 쌓이면 배설되지 않고 계속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1일 허용섭취량(AID)의 94%나 되는 중금속을 섭취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중금속 오염 국가이다. 중금속의 허용섭취량이 10%를 넘으면 정밀조사와 법적규제가 요구되고, 30%를 넘으면 노약자에게는 섭취를 금지하도록 권장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94%는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우리 국민들이 중금속 오염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인구밀도가 높은 생활환경 속에서 자동차 매연이나 오염된 하천에 노출된 농산물이나 수산물을 즐겨 먹기 때문에다. 게다가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까지 가세하면서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우리 몸에 중금속이 축적되면 불면증, 식욕감퇴, 빈혈, 피부질환, 기억력감퇴, 호르몬분비 이상, 피곤, 관절통,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최근엔 환경호르몬까지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사람과 동물들의 생식기능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중금속의 흡수를 막거나 체내에 이미 쌓인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해독방법으로는 비타민제와 마그네슘, 칼슘, 셀레늄, 아연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현미나 발아현미밥, 채소, 해조류와 같이 식이섬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중금속의 흡수률도 낮아지고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도 서서히 빠져나간다.

식이섬유만 잘 먹어도 중금속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식이섬유의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중금속이 많다고 알려진 뼈를 고아 만든 음식이나 생선 등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함께 먹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식사법이다.

우리 식습관 중 뼈다귀감자탕이나 붕어찜에 시래기를 듬뿍 넣어 먹는 것도 중금속을 막는 생활의 지혜인 셈이다.

발아현미에는 발아과정 중 식이섬유와 발아과정 시 증가된 효소작용에 의해 피친산이 분해되면서, 잔류농약이 무력화되어 버리며, 더불어 중금속, 수은 등의 중금속까지 흡착 배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중금속이나 농약, 환경호르몬 등의 독소들은 모두 식이섬유나 피친산과 친화력이 강해 한 번 결합하면 배변으로 배설될 때까지 떨어지지 않는다.

일례로 일본생명과학회가 수은의 체내 축적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일반 백미와 육류를 주로 섭취한 사람의 경우는 수은의 체내 축적량이 7ppm으로 나타난 반면 한 달 이상 발아현미를 먹은 사람은 0.6ppm, 5년 이상 발아현미를 먹은 사람은 0.02ppm으로 감소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발아현미 중의 식이섬유와 피친산에 의한 독소 배출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현미 중에는 식이섬유가 약 1% 함유(백미에는 약 0.3%함유)되어 있지만 발아가 되면 약 4% 이상으로 증가한다. 특히 발아현미 중의 식이섬유는 발아과정 중의 효소에 의해 스펀지나 숯 표면의 미세구공과 같은 다공질 상태가 되므로 일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높다.

이러한 활성형 식이섬유는 비만해소, 콜레스테롤 제거, 장내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제거, 혈당 상승 억제, 유산균 증식 활성화, 변비해소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쾌변이 가능하다.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발아현미밥!! 지금부터 흰쌀밥 대신 톡톡 터지는 씹는 맛이 일품인 발아현미밥으로 바꿔서 내 몸의 건강시계를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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