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정기구독 02-702-6333

[강창환의 건강정보] 노화 늦추는 불로초 식사 발아현미식의 숨은 비밀

2015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봄꽃호

【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 연구가 강창환】

시카고대학 노화센터 연구원인 스튜어트 올산스키 박사는 그의 저서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에서 인간 한계 수명은 120세라는 이론을 펴면서 인간의 노화는 절대 멈추거나 되돌아 갈 수 없다고 했다. 노화를 늦출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무리 없이 살면 120세 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비법은 없으며 주어진 천수를 까먹지 않고 매일매일 무리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장수법인 것이다.

여러 가지 건강 비법과 장수 비결이 발표되고 있지만 세계 모든 학자들로부터 공통으로 인정받고, 임상학적으로 가장 많이 확실하게 검증된 장수방법은 소식(小食)이다. 소식은 100세 이상 장수한 세계 모든 장수자들의 공통적인 식사법이다.

학자들이 말하는 소식(小食)이란 보통의 식사량보다 30% 정도 줄여서 하는 식사로 여기에서 줄이는 것은 식사의 양이 아니라 평균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식사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칼로리를 줄이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양이 적어도 지방이 많은 육류식사로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했다면 소식이 아니다.

발아현미에는 식욕 억제 작용을 하는 가바(GABA)와 뇌의 만복 중추를 자극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피친산을 함유하고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 소식을 하기 쉽게 된다. 발아현미는 소식(小食)에 가장 적합한 쌀이다.

절식에서 주의할 점은 단순하게 칼로리만 줄여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절식에서도 편식은 해로우므로 영양의 밸런스를 맞추어 골고루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대인의 식사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바로 ‘영양의 균형문제’이다.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는 너무 많아 비만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지만 식품가공기술의 발달로 미량영양소나 효소는 턱없이 부족해져 심각한 영양균형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영양의 밸런스를 고려한 식사의 기본 방법은 역시 발아현미밥을 먹는 것이다. 우리의 식사는 주식인 밥이 약 3분의 2나 차지하므로 각종 영양분이 고르게 들어 있는 발아현미밥을 먹으면 균형식의 3분의 2는 벌써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발아현미밥만큼 자연식과 균형식으로 좋은 식품이 드물다. 발아현미나 발아보리, 발아콩 등의 발아곡식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3년 독일의 막스 프랑크 식품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가 계기가 됐다. 이 연구소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즐겨 먹는 콩나물, 숙주나물과 같은 발아곡식의 영양성분을 분석하면서 발아 전에는 없던 성분이 발아에 의해 다량으로 새로 생기거나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면서이다.

이렇게 새로 생기거나 증가한 성분들 중에는 효소, 비타민류, 미네랄류, 아미노산류, 불포화지방산류, 식이섬유, 감마오리자놀, 엽록소, 이노시톨과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분 이외에도 SOD, GABA, 옥타코사놀, 페룰라산과 토코트리에놀, 피토스테롤, 피친산, PEP저해물질 등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거나 생소한 새로운 성분도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흔히 노인들은 ‘밥의 힘’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젊은 사람들도 식사가 중요하지만 노인이 되면 건강과 체력의 여력이 없고 몸에 저장되는 영양소도 부족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섭취하는 식사에 매우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노인들은 장의 연동운동이 둔화되어 거의가 변비로 고생하기 마련인데 발아현미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여 배변을 원활히 해준다. 또 중년 이후에 급격히 나빠지는 자율신경실조에 좋은 감마오리자놀이 풍부하여 자율신경 건강을 건강하게 해준다.

발아현미에는 또 노인이 되었을 때 급격히 떨어지는 체내 항산화물질인 S.O.D를 채워줄 여러 가지 항산화물질도 풍부하여 인체를 활성산소로부터 지켜준다.

발아현미의 기능성 성분 중 가중 주목 받는 물질이 바로 가바(GABA)이다. 가바는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혈류를 활발하게 하여 산소공급량을 증가시키고,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높여준다. 혈관운동을 증가시키고 혈압 저하작용과 신장기능 활성화작용, 간 기능 증대작용, 비만 방지작용, 에너지대사 촉진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그밖에도 발아현미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노인들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발아현미 식사는 노인들에게 적극 추천된다. 발아현미 등 발아곡식은 발아시 폭발적으로 증가된 효소에 의해 100% 소화흡수가 가능하여 최고 영양식사로 손색없다.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기사

  • [강창환의 건강정보] 혈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동시 해결사! 발아콩 청국장의 비밀

    2016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초록호

    【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미 국영양학회지는 곡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온 동양인은 유전자가 곡채식에 맞게 진화되어 육류를 조금만 많이 먹어도(서양인의 5분의 1) 성인병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혈액순환 불량의 경우 서양인은 약 80%가 육류 과다로 인한 고지혈증이 원인이고, 한국인은 피가 엉기는 혈전증 때문이 80%라고 한다. 혈전증은 ▶혈액순환 불량 ▶지혈인자 과다생성 ▶혈관 손상 등

  • [화제의 인물] 식감 뛰어난 발아현미, 발아현미생가루, 발아콩청국장까지~ 발아곡식 건강법에 인생을 건 강창환 대표의 이색 도전기

    2016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80p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습니다.” 그를 처음 만난 건 2008년 11월이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발아현미가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할 즈음이었다. 발아현미에 대한 연구도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전문가도 크게 눈에 띄지 않던 시절, 그가 있었다. 그는 말했다. 발아현미 때문에 자칫 잃을 수도 있었던 목숨을 건졌다고. 그래서 발아현미 연구와 보급에

  • [강창환의 건강정보] 발아콩 청국장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듬뿍~

    2016년 04월 건강다이제스트 꽃잎호

    【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건강식품의 대명사 청국장의 명성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듬뿍 들어있다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정상적인 생리를 하는 젊은 여성은 성인병 발병률이 남성의 10분의 1로 낮다. 임신을 위해 여성호르몬이 여성의 몸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호르몬 감소로 폐경이 되면 남성보다 성인병이 오히려 2배나 더 많아지는 등 갑자기 질병에 취약해진다. 여성의 성 관련 기능을 조절하는

  • [강창환의 건강정보] 현미=독약? 발아현미는 사람을 살린다!

    2016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봄빛호

    【건강다이제스트 | 발아현미연구가 강창환】 요즘 인터넷과 SNS에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 제목의 어이없는 글이 돌아다니고 있다. 일방적 억지 주장으로도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것이 현대의 SNS나 인터넷 위력이다. “현미가 독약인 것은 쌀겨 부분의 강한 독소 때문으로 쌀겨를 사람이 먹으면 온몸이 붓고 누렇게 부황이 들고, 가축이 먹으면 털이 빠지고 부스럼, 설사 후 말라서 결국 죽게

  • [강창환의 건강정보] 발아콩으로 만든 발아콩 청국장에는… ‘나토키나제’ 성분이 듬뿍~

    2016년 02월 건강다이제스트 축복호

    청국장의 역사가 대체로 4000여 년이라고 하는데 그간 우리 청국장 제조법은 거의 변화가 없이 삶은 콩을 지푸라기 등에 묻어 있는 자연균으로 발효시키는 방법을 써 왔다. 하지만 최근엔 인공배양균을 사용하거나 특히 콩을 발아시켜 사용하는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고유의 단점은 없애고 기능성은 높이는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필자가 연구 개발한 ‘발아콩 청국장’의 경우도 콩을 발아시킬 때 발생하는 효소취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