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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활발함과 진지함을 무기로 개성있는 연기 선보이는 탤런트 김윤진

1998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구원호 10p

【건강다이제스트 | 송은숙 기자】 

이제 막 시작했다. 고국에서의 연기생활 5개월 째. 자신은 아직 서툰 점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에게 화가 날 지경이다. 그 중 한가지는 아직 우리말 대사보다는 영어대사가 편한 점이다. 그래서 항상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우리말의 묘한 뉘양스를 익히고 있다. 한자 공부도 틈틈히 한다.

‘조이럭클럽’, ‘야치오의 발라드’ 등 30여 편의 연극, 영화에서 많은 연기경험을 쌓아 온 그, 그는 이른바 해외유학파다. 초등학교 때 이민 간 이후 영화 ‘페임’으로 유명한 뉴욕예술고를 나왔고 보스턴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니 연기를 하겠다는 생각은 어느 한 순간에 시작된 것은 아니다. 연기를 하는 것이 때로 힘들 때도 있다. 텔레비전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은 때도 많다. ‘ 저 대사는 이렇게 처리했어야 하는데……’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스탭진들의 “김윤진 씨 열심히 하네요”하고 격려해 줄 때는 기쁘다. 시작하는 그의 자세를 알아주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상큼하고 풋풋한 느낌이 나는 처음의 자세를 버리지 않고 쌓아갈 생각이다. 차곡차곡.

얼마 전 종영된 MBC 인기드라마 ‘예감’에서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의 장 실장 역을 잘 소화해 낸 그. 실제의 그는 어떤가 하면굉장히 활발한 성격이다. 그리고 진지하고 차분하다. 누구와도 스스럼이 없는 성격이다. 인터뷰하는 기자와도 어색함이 없다. 즐기는 음식은 고춧가루를 듬뿍 넣은 한식.

현재 그는 KBS 2 주말드라마 ‘웨딩드레스’에서 신현준이 미국 유학시절 사귄 여자친구(뮤지컬 조연출자)역을 맡아 ‘어떻게 제대로 소화해낼까’에만 몰두하고 있다. 배울 게 많고 쌓을 게 많으니 분주한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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