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정홍순 기자】
코믹한 감초연기로 인기 상승
요즘 MBC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통통튀는 코믹연기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이선정(전경아 – 21). 그녀는 극중 노처녀 안문숙이 경영하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내곤 한다.
“드라마 속의 이선정은 실제로 제 모습을 많이 닮았어요. 조금 엉뚱한 데가 있어서 그렇지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 무척 사랑스러워요”
드라마 속 감초연기가 빛을 발하면서 얼마전에는 LG IBM 컴퓨터와 이카푸소 언더웨어 2개사와 CF계약을 맺어 촬영을 마쳤다.
SBS 새 수목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에서는 김남주의 친구로 등장해 드라마의 재미를 만들어 내며 남다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
그녀의 최대장점은 맡은 역할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소화해 내며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잏지 않는다는 것.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그녀의 매력이 한층 돋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아닐까?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탓에 붙임성도 좋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진다. 스트레스는 주로 왕성한 식욕(?)으로 해결한다고.
“피부트러블이 생길 땐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비누 세안을 열심히 해요. 피부를 위해선 깨끗이 씻는 것 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러고 나면 다시 예전의 맑은 피부로 원상복귀한다고.
항상 기대감 주는 연기자 되고파
“촬영을 끝내고 나면 힘들때도 많지만 뭔가를 이뤄냈다는 만족감과 보람이 커요”
연기경력이 이제 1년을 갓 넘긴 새내기지만 요즘 그녀는 나름대로 연기지로서의 진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항상 팬들 곁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연기라는 일 정말 좋아서 시작했고, 그런만큼 거기에 정열을 쏟고 보람을 느낀다면 더 큰 행복이 없겠죠.”
앞으로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는 이선정. 언제나 신선한 기대감을 주며 생명력 있는 연기자로 팬들 곁에 오래 남을 것이라는 그녀의 다짐이 자신감 넘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