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편집부】
여기 소개하는 생활체조법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고, 어렵게 배울 필요도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면 당신의 건강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요통·견비통이 심할 때 – 엎드리기 운동법
근육통이 있는 사람은 육식은 적게, 야채를 많이 섭취하며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TV 시청시 ‘엎드리기 운동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는 요령은 배를 바닥에 댄 상태로 고개를 들고 팔을 자연스럽게 허리 부근에 댄다.
누워서 TV 시청을 하면 시력이 약화될지 모르나 이 자세는 콩팥, 더 나아가서는 심장과 간장까지도 가장 편하게 휴식시키고 척추를 조정하여 몸의 틀어짐을 막아주므로 유의해서 실행해야 한다.
▶그날의 피로를 없애준다 – 아치운동법
접은 침구나 방석을 포개서 가능한 한 높게 쌓는다. 그 위에 배꼽이 가장 높은 위치가 되도록 한 상태로 눕는다. 두 손바닥과 발바닥은 바닥에 댄다.
이런 자세로 약 2~5분간 꼼짝않고 있으면 하루종일 앞으로 휘어져 있던 척추를 조정하고, 호흡이 편해지며 피로도 풀린다.
또한 머리부분이 아래로 내려와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혈색도 좋아지고 잔주름도 없어진다.
특히 아치운동법은 허리 부분을 반대로 젖히므로 부신의 활동을 활발히 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장기의 노화를 예방하는
손가락 안마법
손발은 신체의 모든 기관과 통한다. 예를 들어 엄지 손가락은 두뇌,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의 합곡은 장과 통한다.
집게 손가락 위장, 가운데 손가락은 심장과 같은 혈액순환계, 약지는 신경계통, 새끼 손가락은 성기와 통한다.
또한 오른발의 엄지 발가락은 간장, 왼쪽 발의 엄지 발가락은 췌장과 통한다.
양쪽 발의 둘째, 셋째 발가락은 모두 위와 통하고, 넷째 발가락은 폐와 통한다.
새끼 발가락은 성기와 통한다.
발바닥의 장심은 심장, 콩팥과 관련이 깊다.
따라서 평소 TV를 시청할 때나 욕조 안에서 손가락과 발바닥의 장심을 잘 문질러 주고 손가락을 깍지 껴서 잘 비벼주면 각 장기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력이 점점 나빠질 때
관자놀이 압박법
피로가 쌓여도 시력이 흐려지게 된다. 이럴 경우 두 손바닥의 볼록한 부위(손목 가까이 살이 붙어 있는 곳)로 양쪽 관자놀이를 눈을 감고 빠른 속도로 두드려주면 웬만한 눈의 피로는 회복되어 원래의 시력을 회복하게 된다.
관자놀이는 양쪽 눈의 바깥쪽을 가리킨다. 눈꺼풀 위로 집게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구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잠이 안 올 때
엉덩방아찧기
똑바로 누워서 두 팔을 뻗어 허리 옆에 두고 무릎을 세워 어깨에서 무릎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몸을 들어올린다.
‘푸~’하고 숨을 내쉬면서 얼굴이 빨갛게 되고 온몸이 떨릴 정도로 전신에 힘을 넣는다.
그러다가 숨을 멈추고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더 이상 숨을 멈출 수 없을 때 일시에 온몸의 힘을 빼고 엉덩이를 ‘쾅’ 하고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내려뜨린다.
이때 힘을 뺀 두 다리는 쭉 뻗는다. 이상의 동작을 4~5회 정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