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쉽사리 믿기지 않는다. 정말 그럴까? 의문도 든다. 그러나 빼곡이 쌓인 진료 차트는 혀를 내두르게 한다.
구구절절 사연들도 많다. 30여 년 동안 고생했다는 70세 할아버지 사연도 있고, 죽음까지 생각했다는 50대 아저씨의 이야기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지금 이들 대부분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하나같이 전립선질환으로 말못할 고통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희망의 보루가 되고 있는 일중한의원 ‘전립선클리닉’. 이 한의원의 특별한 점 그것은 과연 뭘까?
숱한 남성들의 고민 ‘전립선질환’
남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하는 고통이 있다. 전립선질환이다. 방광 바로 아래에 있는 밤톨모양의 부드러운 조직체인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성부속 기관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조그마한 남성 기관이 걸핏하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전립선질환이 생기면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를 ‘사형선고’쯤으로 여긴다. 그도 그럴 것이 전립선의 문제는 단지 고통스러운 증상만이 전부가 아니다. 남성 성기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2세 잉태에도 치명적이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는 이러한 전립선질환 치료에 남다른 노하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한의학의 우수성으로 각종 전립선질환 치료에 새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질환 치료에 새지평 열어 화제
잘 낫지 않기로 악명이 높은 전립선질환. 그래서 전립선질환은 난치병이자 고질병으로 통한다.
일중한의원 전립선클리닉은 이러한 전립선질환자들에게 희망의 산실이 되고 있다. 새로운 살 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손기정 박사의 남다른 노력이 일구어낸 결실이기도 하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금으로부터 7년 전쯤의 일입니다. 가까운 친척 중 한 분이 전립선염으로 말못할 고통을 당하고 있었어요.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하기를 반복하면서 15년 동안 고통을 겪고 있었으니까요.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면서 ‘혹 한방으로 치료할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첫 출발선이었다. 우선 그는 전립선염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부터 따져들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전립선염은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쪽에 기가 제대로 순행하지 못하고 적체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 치료법은 네 가지 방향으로 좁혀졌다.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을 돕고, 면역기능을 높이며, 전립선의 부기를 빼주고, 전립선의 염증을 개선하는 약재가 없을까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때부터 그동안 갈고 닦은 한의학 지식을 총동원됐다. 옛 서적을 샅샅이 훑어내리면서 하나하나 처방을 구성해갔다. 그리고 결국 20여 가지의 약재를 찾아내기에 이르렀다. 숙지황, 택사, 금은화, 패장근 등이 바로 그것들이었다. 이렇게 해서 하나의 처방을 만들어낸 그는 곧바로 임상에 들어갔다.
“그런데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어렵사리 하나의 처방을 만들어 15년 동안 전립선염으로 고통스러워 하던 친지한테 드렸는데 그것을 드시고 며칠만에 통증이 반감되었다며 기뻐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것은 정녕 그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털어놓는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한 달 정도 약을 복용했을 때는 증상이 거의 사라졌고, 하도 믿을 수 없어 다니던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았는 데 다 나았다는 판정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 일은 손기정 박사의 인생 지침을 돌려놓았다. 전립선질환 전문의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전립선질환 치료에 한방 우수성 입증
잘 낫지 않고, 재발하기 쉬운 전립선질환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제대로 경험한 손기정 박사. 우선 그는 “한약으로 전립선질환을 극복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에 전율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확실한 임상 데이터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 일간지에 광고를 내고 46명의 전립선염 환자들을 모집했어요. 그리고 제가 만든 한약 처방으로 치료 경과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46명의 전립선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는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다. 90% 이상에서 뚜렷한 치료 효과가 나타냈던 것이다.
손기정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인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하면서 매스컴의 집중 포화를 받기도 했다.
90% 이상에서 뚜렷한 치료 효과로 화제
전립선염 치료에 90% 이상의 치료 효율을 보여 화제가 되었던 일중한의원의 한약 처방.
그것은 지금 일중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립선염 치료약으로 톡톡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없다는 특성이 있어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손기정 박사에 의하면 “5년 동안의 임상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일중음은 금은화, 숙지황, 패장근, 울금 등을 이용한 순수 한의학 이론에 따른 처방이어서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특히 항생제의 과다 복용과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점도 커다란 이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전립선질환의 한방 치료는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한방에서는 전립선에 병이 생겼다고 하면 전립선과 관계된 장기, 즉 비장과 신장, 방광 등을 모두 다스려서 병을 치료하기 때문에 병의 뿌리까지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접근은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전립선질환자들의 각별한 호응 속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해가고 있는 일중한의원 손기정 박사.
전립선염을 한방으로 한 번 고쳐보겠다고 시작한 그의 행보는 지금 그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물론 전립선암까지 그 치료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질적인 난치병인 각종 전립선질환을 비교적 단기간에, 부작용 없이, 재발없이 치료하는 한방 명의로 자자한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런 그에게도 말못할 어려움은 있다.
“한방적인 치료법이 대부분 그러하듯 현대 과학적인 잣대로는 질병 치료 메커니즘을 규명할 수 없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높은 치료율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이라고 매도하는 의료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것이 양방이든, 한방이든, 혹은 그 무엇이든 치료 효과가 분명하다면 서로 인정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 현실에서 가장 시급한 일일 것이라는 게 손기정 박사의 입장이다.
☞Tip
손기정 박사가 알려주는
전립선질환 미리미리 예방법
1. 과도한 음주 NO!
2. 지방 섭취 줄이기
3. 신선한 야채 섭취하기
(토마토, 마늘, 양파, 청국장)
4. 걷기, 등산 등을 통해서 회음부의 긴장된 근육 풀어주기
5. 좌욕이나 반신욕 하기
(전립선질환 문의: 02-585-3600)